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4월 9일
모함과 명예훼손
나의 행동이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세상사람들이
무어라 하든 마음 쓸 일없다.
-益軒全集(익헌전집)-
|
사람들이나를 모함도 할 것이다, 라고 항상 조심하며 살자. 만일 내게 허물이 있다면 그들이 말하는 것은 옳다. 그렇다면 그들을 원망하지 말고 내 행동을 고치고 반성을 해야 한다. 만일 그들의 말이 사실무근한 모함이라면, 그들의 말은 전부 거짓이다. 말이 거짓이라면 내 몸에 해가 없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수행과 정진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모함을 받는 것도 반드시 내게 손해만 가져오는 것이 아니고, 나를 칭찬하는 것도 반드시 내게 이익을 가져온다고 말 할 수 없다. -原東岳(원동악)-
콜롬부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스페인에 돌아가자 사람들은 열광하며 그를 맞이하나 그 가운데는 반감을 갖은 사람도 적지 않았다. 어느 날 많은 부자들이 그를 초청해서 만찬을 열었다. 술이 몇 차래 돌자, 한 사람이 「배를 타고 끈기 있게 항해하면 어딘가 육지에 부딪치게 되는데 그것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이렇게 야단들인가」하면서 갤갤 웃었다. 콜롬부스는 아무말도 않고 가만히 듣고 있다가 조용히 일어서서 상위에 있는 삶은 계란을 들고
「여러분! 누구라도 이 계란을 똑바로 세워 보십시오」라고 했다. 사람들은 다 해 봤으나 계란을 구를 뿐 아무도 세울 수가 없었다.
「그르면 내가 해 보겠습니다.」하며 콜롬부스는 계란을 테이블에 탁 쳐서 껍질을 깨고, 그 깬 곳을 밑으로 해서 세웠다. 사람들은 「바보 같은 짓! 그렇게 세우려면 누가 못 세울까. 」하고 비웃었다. 그때 콜롬부스는
「그렇습니다. 이와 같이 쉬운 일도 지금 아무도 못했습니다. 무슨 일이든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보면 매우 간단한 일로 생각되는 법입니다.」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모두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콜롬부스-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자료를 사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