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4월 17일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인간은 다섯 가지 근본 욕망인 오욕(吾欲) 즉 색욕(色慾), 식욕(食慾), 수면욕(睡眠欲), 명예욕(名譽欲), 재욕(財慾)을 안고, 도(道)를 보지 않는 것은 마치 맑은 물을 손으로 휘 저으면, 물이 일렁이어 사람들이 바라보아도 그 그림자를 볼 수 없는 것과 같다. 물이 흐려지면 아무도 그 그림자를 발견할 수는 없다. 그와 마찬가지로 사람은 오욕으로 마음을 휘저어, 마음이 흐려지면 도(道)를 발견할 수가 없다. 그대를 사문(沙門)이여, 애욕(愛慾)은 버리지 않으면 아니된다. 애욕이라는 때가 없어지지 않으면 도(道)를 볼 수가 없다.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애욕에 빠진 자는, 불을 들고 바람을 향하는 것과 같아서, 불은 즉시 손앞에까지 타와서 큰 화상을 입게 된다. 그와 같이 애욕은 자신과 자신의 몸을 파멸에 이끌어간다. -사십이장경-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재물과 색(色)에 마음이 끌리는 것은 마치 칼끝에 꿀이 발려 있어 한번 헐타 볼 가치도 없는 것이지만, 어린이가 꿀을 헐타 혀를 다치는 것과 같은 거시다. 그르므로 재(財)와 색(色)은 비교할 바 없이 위험한 것이다.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에 애욕(愛慾)이 있으므로 번뇌(煩惱)가 생겨난다. 만일 애욕(愛慾)을 떠나버리면 무엇을 근심하고 무엇을 두려워하랴. 그 근원인 애욕을 버리면 모든 번뇌는 자연이 사라진다.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