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4월 22일
환경 선택.
인간은 환경에 의존하지 인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다
. -헤로토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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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굽게 자라는 쑥도, 곧게 자라는 삼밭 속에 날 때는 자연스럽게 똑바로 자란다. 또 난(蘭)과 같은 방초(芳草)의 뿌리를 지(芷)라하며, 그 높은 향기를 완상(玩賞)하지만 만일 이를 뇨(尿) 속에 담근다면 군자도 곁에 두지 않으려 하고, 일반인도 가까이 두지 않는다. 근본적으로 그 질이 바뀌어 진 것이 아니고, 그 다근 것이 더러운 것이기 때문이다.
그르므로 도(道)에 마음을 둔 사람은 반드시 자기가 사는 곳을 골라 살아야 하고, 고향을 떠나 수행을 할 때는 반드시 선비 곁을 찾아 도(道)를 묻고, 좋지 못한 곳에 거처를 정하거나, 아무 곳에나 발을 들어 놓아서는 아니된다. 이는 옳지 못한 곳에서 몸을 피해, 중정(中正)의 도(道)에 가까이 가려하는 것이다. 모든 것이 생겨나는데는, 그것이 생겨나는 근본원인이 있다. 사람에게 영욕(榮辱)이 다가오는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고 그것은 그 사람이 쌓아올린 덕에 따라 다가오는 것이다.
한두 가지의 예를 들어보면, 짐승의 살이 썩으면 거기에 구되기가 생겨난다. 물고기가 죽어서 썩으면 벌래가 생겨난다. 이것은 모든 것이 생겨나는 대는 그 원인이 있다는 예이다.
그리고 사람이 태만에 흘러 자신을 잊고 있으면 반드시 화근이 닥쳐온다. -순자(荀子)-
풍년에는 젊은 사람들이 대체로 선량하고, 흉년에는 젊은 사람들이 대체로 포악한데, 이것은 하늘이 내려준 천성(天性)의 재질이 이렇듯 때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이 아니다. 다만 흉년에는 사람들의 마음이 궁핍 속에 빠지기 때문에 포악해 지는 것이다. -맹자(孟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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