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5월 6일
죽음을 두려워 말라.
죽음을 바라는 자는 가련하다.
그러나 주음을 두려워하는 자는 더욱 가련하다.
-독일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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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그것은 육체에 있어서의 가장 큰 최후의 변화이다. 우리들 육체에 일어나는 변화는 모두 우리가 이미 경험한 바이고 또한 지금도 경험하고 있다. 우리들은 태어날 때 하나의 고기 덩이였다. 다음에 젖을 먹는 유아였고, 차츰 머리털과 이빨이 났으며, 그것이 빠지고 새로운 영구치가 났다. 그런가 하더니 잠시 뒤 백발이 되고 대머리가 되었다. 이 사실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변화를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이 최후의 변화만을 겁내는 것일까?
이 최후의 변화 뒤에 자신의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를 아무도 우리들에게 말해 준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우리들 곁을 떠나 어디로가 가서 소식이 끊어졌다고 한다면, 누구라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할 때 그가 죽었다고는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소식이 없다, 라고 말 할 것이다. 죽은 사람에 대해서도 이와 같은 말을 할 수가 있다.
사후(死後)에 우리들 몸에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 가를 모른 다는 사실은, 태어나기 이전에 우리들에게 어떠한 일이었던가를 모르는 사실과 같으며, 또한 알 필요도 없으므로, 우리들에게 알 지혜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단 하나의 사실은, 우리들의 생명은 육체의 변화에 떨려 있는 것이 아니고, 이 육체 속에 잠시 깃들어 존재 즉, 이 육체 속에 살고 있는 정신적인 존재인데, 이 정신적 존재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며, 시공(時空)을 초월한 절대의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르므로 그 정신적 존재에는 남도 없고 죽음도 없는 것이다. -톨스토이-
사신(死神)이 온다는 것보다 더 정확한 사실은 없고, 그가 언지 오는가 하는 것보다 더 부정확 것은 없다. -독일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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