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5월 9일

중국 명나라 말기의 사람인 홍자성(洪自誠)은 유고를 비롯 불교 도교의 가르침을 총망라해서 다음과 같은 인생훈(人生訓)을 만들었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자기보다 더욱 불우한 사람을 살펴보면 자기의 불행을 이겨나갈 수 있고, 태만한 마음이 생길 때는 자기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노력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스스로 노력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라고 했다.

화란의 저명한 화가 “고호”는 평생 몸이 약해 중병을 앓으면서 제자의 도움으로 그림을 그리다가 결국 불운을 견디지 못하고 권총으로 자살을 하고 말았다. 그러자 그의 친구인 “고겡”은 ｢내가 “고호”의 덕을 본 것은 그 사람 덕택으로, 내게 괴로운 일이 있을 때 나보다 더 불우한 사나이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위안을 받아 온 것이다.｣ 라고 술회하고 있다.

그도 불우한 사람 이였으나 자기의 불행을 다른 사람의 불행과 비교하며 역경을 이겨나간 것이다. 몹시 괴로울 때는 자기보다 더 불우한 사람의 처지를 생각하는 것이 좋다.

못난 사람일수록 잘되면 자만심으로 부풀어오르고, 역경에 처하면 자멸한다. -에피크로스-

역경에 처있다고 슬퍼하지 말며 성공했다고 지나치게 기뻐하지 말라. 이 두가지를 항상 마음에 새겨두어라. -호리티우스-

모든 역경은 희망에 의해서 극복된다. -메난드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