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5월 2일

孔門(공문) 제일의 높은 제자인 顔淵(안연)이 道(도)의 최상이라는 仁(인)을 행하는 道(도)를 묻자 공자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인은 마음의 全德(전덕)이며 하늘이 준 바른 道(도)이다. 하늘이 준 바른 道(도)가 형상으로 나타나서 中正(중정)을 이룬 것이 禮(예)이다. 그러나 仁(인)은 私慾(사욕) 때문에 문어지기 쉬운 것이다. 그래서 자기 사욕을 극복하고 禮(예)로 돌아가는 것이 仁(인)을 행하는 방법이다. 仁(인)은 천하 모든 사람 마음에 똑 같이 구비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정성을 들어 하로라도 私慾(사욕)을 이기고 예로 돌아간다면, 또한 천하의 사람이 모두 각자의 仁(인)을 행하려고 노력한다면, 仁(인)을 행하는 효과는 클 뿐만 아니라 빨리 이루어 질 것이다.

이와 같이 仁(인)을 행하는 것은 각자 자기자신의 수행에 따른 것이며 타인이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다. ｣ 顔淵(안연)은 공자의 말을 듣고, 하늘이 준 바른 도리와 私慾(사욕)에 관해서 잘 알았으므로 아무 의심도 없었어서 즉시 반문하기를 ｢자기를 이기고 예로 돌아가는 修行(수행)의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했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一身(일신)의 동작이 예에 벗어나는 것을 내 자신의 마음으로 금지하지 않으면, 하늘에서 받은 바른 도가 소실되고 마니, 예에 벗어난 色(색)을 보려 할 때, 반드시 마음에서 금지하고 보지 말도록 해라. 예에 어긋난 소리를 들으며 할 때, 반드시 마음으로 금지하고 듣지 않도록 해라. 예에 벗어나는 말을 하려 할 때, 반드시 마음으로 금지하고 말하지 않도록 해라. 예에 어긋나는 일로 움직이려 할 때, 반드시 마음으로 금지하고 움직이지 않도록 해라. 예에 어긋나는 모든 것은 다 私慾(사욕)이다. 마음으로 이를 금지하는 것은 이를 모두 이기는 것이다. 私慾(사욕)에 이겨 일거일동 모두 예에 합당하게되면 곧 仁(인)이 행해진 것이다.｣

-論語(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