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태어남이란 한 조각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이란 한 조각구름이 사라지는 것이로다.
하늘에 둥떠 바람을 타고 마음대로 날아다니는 구름은 변화무쌍해서 금방 생겼다가도 금방 모양을 바꾸며 어디론가 살아져 버린다.
억수같이 비가 쏟아질 때보면 안동댐을 채울 만금의 많은 물을 퍼붓는데 그 많은 물이 구름을 타고 하늘에 떠 있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하다.
마치 물을 듬뿍 머금은 거대한 스폰치 같이....
우리는 한컴의 물도 그냥 허공에 매 달 수 없는데 어째서 그 많은 물이 하늘에 매 달려 있을까?
누가 아무리 조리 있게 설명해도 의문이 풀리지 않을 것 같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물 덩어리 구름 속으로 비행기가 날아서 들어갔다가 무사히 나올 수도 있으니 비행기는 물속을 지나고도 어째서 무사 할 수 있을까?
참말로 얄굿다.
평소 나는 구름사진 찍기를 좋아해서 많이 사진에 담는데, 새벽에 구룸과 석양의 구름은 그 색상도 다양해서 그저 신비로울 뿐이다.
온 곳도 간 곳도 알 수 없는 구름. 실체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한 구름!
그저 감탄하며 바라보고, 그른 대로 살 뿐이다.
여기 내가 보유하고 있는 몇장의 구름사진을 올려본다.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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