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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생로병사(生老病死)의 멍애

청남

 

 

생로병사(生老病死)의 멍애

 

사자성어 가운데 '춘하추동'처럼 '생로병사'도 많이 쓰이는 말이다.

태어남은 이미 죽는다는 인자를 품고 있다. 처음과 끝 자가 생사(生死) 이다. 죽기 마련인 태어남이다.

 

그리고 늙으면 병이 생기기 마련이며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4단계를 거치는 것이 통상적이긴 인생이기는 하나 늙어 보기도 전에 병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많다.

 

그르니까 생로병사(生老病死)4단계를 차분히 거치는 것이 어떤의미로는 복일지도 모른다. 세상에는 사고나 전쟁등으로 생로병사(生老病死)4단계를 거치지 못하고 급사하는 불행도 많기 때문이다.

 

과식이나 인스턴트식품으로 말미암아 소아당뇨도 있고, 현대인의 골치병인 과체중도 보통문제가 아닌 것이다. 집체만한 덩치를 거리에서 보면 괜히 걱정이 된다.

 

세상사의 난제(難題) 중 고민거리 중 하나는 병()일 것이다.

살아 있다면 결국에는 병이 들기 마련이다.

이도 빠지기 마련이다. 얼마나 치아의 아픔이 컸으면 오복의 하나가 튼튼한 이빨이라 했을까 싶다.

 

치아가 나쁘면 씹지를 못하며 소화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위장병에 걸리기 쉽다는 것이다. 옛날에는 속병은 위장병으로 불렀다.

 

심장은 특수근육 이지만 위는 잘라 내어도 자라도록 되어 있다. 병의 종류도 급증하고 있으며 병균도 여간해서 죽지를 않는다.

 

가급적 생로병사를 제대로 거치면서 100세 시대를 살아야 할 것이다. 춘하추동도 지구온난화로 봄가을이 짧아지고 있으며 삼한사온의 온대성기후가 사라지고 지금은 아열대성 기후로 세상도 변하고 말았다.

 

자기 나름대로의 건강관리를 잘해서 한번 밖에 없는 이 일생(一生)을 탈 없이 오래 행복하게 살기 바란다.

 

열대성 기후의 조짐이 보이고 있으니 걱정이다. 생로병사를 순리대로 거치면서 적당히 아프면서 손자의 혼인을 보고 떠난다면 이 보다 더 큰 행복이 어디 또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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