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3월 7일
性(성)과 道(도)와 敎(교)
하늘이 명하는 것이 그것이 性(성)이다. -中庸(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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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명함이 性(성)이요, 그에 따르는 것이 道(도)이며 도를 완성하는게 敎(교)이다. 道(도)는 잠시도 떠날 수 없나니, 마음대로 떠날 수 있는 것은 이미 도가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데를 삼가고 두려워해야 한다.
숨기는 일보다 더 드러나는 일은 없고 세밀한 일보다 더 잘 나타나는 일은 없다. 따라서 군자는 혼자 있을 때 더 근신하고 삼가 해야 한다. -中庸(중용)-
하늘이 명한 性(성)이란 告子(고자)는「태어난 그대로를 성이라 한다.」고 하였으며, 王充(왕충)은「성은 태어나면서부터 되어진 것이다.」라고 정의하였다. 朱子(주자)도「성은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덕을 말한다」고 가르쳤다. 孟子(맹자)는「성의 대표적인 인의예지(仁義禮智)는 결코 후천적이 아니며 내가 태어날 때, 본래부터 있는 것」이라는 性善說(성선설)을 주장하였으며 性(성)을 모든 윤리 도덕의 집합체로 생각하였다. 결국 성은 중용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하늘에서 명한 것으로 보았다. 성에 따르는 그대로를 道(도)라 하며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하늘에 명을 받아 땅 위에 태어난 사람이 태어난 그대로를 간직하며 하늘의 이치를 실현하는 것을 말한다. 즉 부모에게 효도하고 자식을 사랑하며 형제간의 우애가 바로 도이며 나아가 이웃을 사랑하고 나라에 충성하며 모든 생명을 아낌이 도이다.
끝으로 敎(교)는 도를 완성하기 위하여 교가 있으며 따라서 「도를 완성하는 것이 교」라고 하였다. 이는 도에 근거하여 그 실천 수단을 말하는 것으로 교육제도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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