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9일
명심보감(明心寶鑑)
하루라도 선을 생각하지 않으면 모든 악이 모두 절로 일어난다.
-명심보감,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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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明心寶鑑)은 고려시대에 어린이들의 학습을 위하여 중국 고 전에서 선현들의 금언(金言)․명구(名句)를 편집하여 만든 책으로, 원 래는 명(明)나라 범입본(范立本)이 편찬한 것으로, 상․하 2권에 모두 20편으로 분류하였는데, 고려 충렬왕 때 예문관제학을 지낸 추적(秋 適)이 편찬했다고 전해지는 명심보감초(明心寶鑑抄)에는 19편이 수록 되어 있다. 주로 한문을 배우기 시작할 때 천자문(千字文)을 익힌 다음 동몽선습(童蒙先習)과 함께 기초과정의 교재로 사용되었다.
내용은 경서(經書)․사서(史書)․제자(諸子)․시문집 등에서 취사선택한 것으로, 계선편(繼善篇)․천명편(天命篇) 등 20편으로 되어 있었으나, 후에 증보편․효행편속(孝行篇續)․염의편(廉義篇)․권학편(勸學篇)을 증보하여 보강한 것도 있고 팔반가(八反歌) 1편을 보강한 증보판도 있다. 「명심」이란 명륜(明倫)․명도(明道)와 같이 마음을 밝게 한다는 뜻이며, 「보감」은 보물과 같은 거울로서의 교본이 된다는 뜻이다.
은혜와 의리를 널리 베풀라. 인생이 어느 곳에서 서로 만나지 않으랴? 원수와 원한을 맺지 말라. 길 좁은 곳에서 만나면 피하기 어렵다.
-면심보감, 경행록(景行錄)-
한 점의 불티도 능히 만경(萬頃)의 숲을 태우고, 반 마디 그룻된 말이 평생의 덕을 허물어뜨린다. 몸에 한 오라기의 실을 감아도 항상 베짜는 여자의 수고스러움을 생각하고, 하루 세 끼니의 밥을 먹거든 늘 농부의 힘드는 것을 생각하라. 구차하게 탐내고, 시기해서 남에게 손해를 끼친다면 마침내 10년의 편안함도 없을 것이요, 선(善)을 쌓고 인(仁)을 보존하면 반드시 후손들에게 영화가 있으리라. 행복과 경사는 대부분이 선행을 쌓는 데서 생기고, 범용(凡庸)을 초월해서 성인의 경지에 들어가는 것은 모두 진실로 얻어진다. -명심보감, 고종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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