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15일
효경(孝經)의 효
효도란 하늘의 떳떳한 것이며 땅의 옳은 것이며 백성의 행실이다. -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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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양(陽)으로 물건을 성장시키나니 이것이 곧 아비의 도(道)이요, 땅은 이것을 순하게 하여 하늘의 뜻을 승종(承從) 하나니 이것이 곧 어미의 도다. 하늘은 물건을 낳고 기르는 것으로 일을 삼기 때문에 이를 떳떳한 것이라 하는 것이요. 땅은 승순(承順) 하는 것을 정상으로 하는 때문에 이를 옳은 것이라 고 한다. 사람은 이러한 하늘과 땅 사이에 나서 천지의 성품을 박고 태어난 것이니 이야말로 자식이 제 아비를 닮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런 때문에 사람은 하늘의 성품을 받아서 자애로운 마음을 갖게 되 고, 땅의 성품을 받아서 공순하는 마음을 갖게 건다. 그래서 이 자애(慈愛)와 공순(恭順)이 바로 효도가 되는 것이다. 그런 때문에 효 도란 하늘의 떳떳한 것이며 땅의 옳은 것이며 사람의 행실이라고 했다. 효도란 또 하늘과 땅의 정당하고 떳떳한 데에 근본 한 것으로 서 이것을 사람이 취해서 행동에 옮기는 것이다. -효경-
효도란 제 부모를 사랑하는 것이다. 그런 때문에 백성들에게 서로 친하고 서로 사랑하도록 가르치는 데는 이 효도 만한 것이 없다.
우애라는 것은 어른을 공경하는 것이다. 그런 때문에 백성들에게 예법이 있고 순하게 되라고 가르치려면 우애 만한 것이 없다.
화락(和樂)할 수 있는 것이 즉 풍류요. 또 이 풍류는 사람의 마음을 고무시키고 움직이는 힘이 있다. 그런 까닭에 풍속을 좋게 바꾸자면 이 풍류를 쓰는 것이 제일이다.
사람의 차서(次序)를 얻을 수 있는 것이 곧 예법이다. 예법에는 상하와 존비(尊卑)의 구별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위로는 임금을 편안케 하고. 아래로 백성을 편안케 하려면 이 예법을 가져야 할 것이니 이 테 가지는 대개 그 요점만 가지 고 말한 것이다. -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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