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22일
보왕삼매론(1)
염불삼매는 가장 높은 경지의 삼매이며 수행자의 지침이다.
-보조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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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병고로써 양약(良藥)을 삼으라 하셨나니라.
2. 세상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하셨나니라.
3. 공부하는 데 마음에 장애(障碍) 없기를 바라지 말라.
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배움이 넘치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으라 하셨나니라.
4. 수행(修行)하는데 마(魔) 없기를 바라지 말라.
수행하는데 마가 없으면 서원(誓願)이 굳건해지지 못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모든 마군(魔群)으로써 수행을 도와주는 벗을 삼으라 하셨나니라.
5. 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일이 쉽게되면 뜻을 경솔한 데 두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어려움을 겪어서 일을 성취(成就)하라 하셨나니라.
6.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말라.
내가 이롭고자 하면 의리를 상하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순결함으로써 사귐을 길게 하라 하셨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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