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1월 20일
거짓말을 않음.
자신이 한 일을 아니라고 거짓 말하는 것은 장차 지옥에 떨어지리
-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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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신문의 사회면에는 여러 가지 수뢰사건과 횡령사건 등 많은 부패상이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신문에 발표된 그러한 부패상은 아마도 빙산의 일각이며, 이와 같은 부패상은 많거나 적거나 어느 단체, 어느 회사에도 숨어 있을 것이며 다만 표면화되지 않았을 뿐이라고 본다. 사건이 발각 되도 숨길 수 있는 대로 숨기고, 조사과정에서 우선 거짓말부터 하다가 증거가 드러나면 할 수 없이 사실을 시인한다.
이런 사실은 한국사람의 인성이 나쁘고, 한국사람은 거짓말을 잘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미국에서도 “케네디”나 “닉슨”등 역대 대통령을 비롯 많은 정치가도 거짓말을 해 왔다고 한다. 다만 우리 나라와 사정이 조금 다른 것은, 증언대에 서서 선서를 하고 말 할 때는 거이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것은 만일 선서를 하고 하는 말이 거짓말로 탄로가 나면, 사회적으로 말살되고 마는 무서운 벌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자신의 말의 진위보다 상사나 친구를 감싸는 의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상사나 친구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거짓말도하고 위증(僞證)도 한다는 점이 그들과 다르다.
정직한 사람이 손해를 보는 일이 없는 사회가 와야하고, 그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 것인가.
여기서 불교에서 말하는 불망어(不妄語)의 가르침을 잘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외문(外聞)을 겁내지 않고 자기 앵심의 충실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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