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1월 30일
고독을 이겨라.
자기 자신을 등불로 밝히고, 자신을 으지하며 살아라.
-열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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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釋迦)가 82살이 되어 입멸(入滅)할 직전에 제자인 “아난다”가 「부처님이 열반에 들면 우리는 누구를 의지하며 살아 가야하겠습니까.」하며 슬퍼하니, 슬퍼하는 “아난”을 위해 설했다는 경전이 바로 열반경(涅槃經)이다.
구시가라에서 석가는 「나는 피로하다. 눕고 싶다. 저 사라쌍수 밑에 자리를 마련하기 바란다.」라고 말하며 머리를 북으로 두고 옆으로 누었다.
“아난”은 비로소 스승의 죽음이 가까워 진 것을 알고, 살짝 자리를 떠서 몰래 울면서 말하기를
「아아, 나는 스승으로부터 배울 것이 더 많았는데, 스승은 나를 버리고 그만 가시는 구나.」라고 말하며 혼자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
석가는 잠시도 곁에서 떠나지 않는 “아난”이 옆에 없는 것을 알고, 울어서 눈이 부운 “아난”을 옆으로 불러서 이렇게 말씀 하셨다.
「내 육체는 지금 여기서 멸해도 내 가르침은 영원히 살아 있다. 그르므로 내 육체를 보는 자가 나를 보는 것이 아니고, 나의 가르침을 아는 자가 진실로 나를 보는 자이다. 내가 없는 뒤에는, 그러한 자신과, 내가 설한 가르침을 의지해서 사는 것이 좋다.」
스승은 이렇게 말씀하시고 조용히 두 눈을 감았다고 한다.
선인(先人)의 좋은 가르침을 분별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이렇게 큰 이별의 슬픔이라 할지라도 참고 견딜 수 있는 것이다.
꽃잎은 저도 꽃은 지지 않고 열매를 맺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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