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il : juntonggahun@naver.com
관광명소 안동의 시와 가사 안동의 민속 안동인의 논단 우리의 설화 전설과 해학
>> 안동소개 > 안동인의 논단


[일반 ] 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1월 30일

청남

 

 

마음 밝히는 명언 365

 

130

 

 

고독을 이겨라.

자기 자신을 등불로 밝히고자신을 으지하며 살아라.

 -열반경-

 

 

석가(釋迦)82살이 되어 입멸(入滅)할 직전에 제자인 아난다부처님이 열반에 들면 우리는 누구를 의지하며 살아 가야하겠습니까.하며 슬퍼하니, 슬퍼하는 아난을 위해 설했다는 경전이 바로 열반경(涅槃經)이다.

구시가라에서 석가는 나는 피로하다. 눕고 싶다. 저 사라쌍수 밑에 자리를 마련하기 바란다.라고 말하며 머리를 북으로 두고 옆으로 누었다.

아난은 비로소 스승의 죽음이 가까워 진 것을 알고, 살짝 자리를 떠서 몰래 울면서 말하기를

아아, 나는 스승으로부터 배울 것이 더 많았는데, 스승은 나를 버리고 그만 가시는 구나.라고 말하며 혼자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

석가는 잠시도 곁에서 떠나지 않는 아난이 옆에 없는 것을 알고, 울어서 눈이 부운 아난을 옆으로 불러서 이렇게 말씀 하셨다.

내 육체는 지금 여기서 멸해도 내 가르침은 영원히 살아 있다. 그르므로 내 육체를 보는 자가 나를 보는 것이 아니고, 나의 가르침을 아는 자가 진실로 나를 보는 자이다. 내가 없는 뒤에는, 그러한 자신과, 내가 설한 가르침을 의지해서 사는 것이 좋다.

스승은 이렇게 말씀하시고 조용히 두 눈을 감았다고 한다.

선인(先人)의 좋은 가르침을 분별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이렇게 큰 이별의 슬픔이라 할지라도 참고 견딜 수 있는 것이다.

꽃잎은 저도 꽃은 지지 않고 열매를 맺는 것이다.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자료를 사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공지 안동 출신의 문인들의 논단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관리자 05-01-03 24756
860 금낭화2.JPG 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22일 청남 24-02-22 93
859 금낭화 (9).JPG 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21일 청남 24-02-22 46
858 금낭화 (6).JPG 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20일 청남 24-02-22 40
857 국화 (9).jpg 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19일 청남 24-02-19 69
856 국화 (7).jpg 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18일 청남 24-02-19 60
855 국화 (5).jpg 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17일 청남 24-02-19 47
854 국화 (4).jpg 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16일 청남 24-02-19 39
853 고사리1.jpg 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15일 청남 24-02-15 57
852 고본ㄴ2.jpg 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14일 청남 24-02-15 99
851 개나리18 (30).JPG 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13일 청남 24-02-13 58
850 개나리18 (28).JPG 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12일 청남 24-02-13 42
849 개나리18 (26).JPG 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11일 청남 24-02-13 42
848 감 (3).JPG 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10일 청남 24-02-10 57
847 감 (2).JPG 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9일 청남 24-02-10 47
846 감 (1).JPG 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8일 청남 24-02-10 52
845 경치 안동댐 안개 (10).JPG 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7일 청남 24-02-07 47
844 경치 안동댐 안개 (9).jpg 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6일 청남 24-02-07 35
843 경치 안동댐 안개 (7).jpg 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5일 청남 24-02-07 47
842 현우경치 (48).JPG 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4일 청남 24-02-04 85
841 현우경치 (47).JPG 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3일 청남 24-02-04 49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