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2월 5일
효자의 도
부모는 자애로워야 하고, 자식은 효도해야 하느니라. -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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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말씀하시기를 「효자가 어버이를 섬김에 있어 거처함에는 공경을 다하고, 봉양함에는 그 즐거움을 다하고, 병이 들 때는 그 근심을 다하고, 초상이 나면 그 슬픔을 다하고, 제사를 지냄에는 그 엄숙함을 다한다」라 하니 이 다섯 가지를 갖춘 연후에 라야 부모를 섬겼다 할 수 있다 -예기-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부모에게 불효함이 다섯이 있으니, 사지를 게을리 하여 부모의 봉양을 돌보지 않음이 그 하나요, 장기와 바둑을 두고 술 마시기를 좋아하여 부모의 봉양을 돌보지 않음이 둘째 불효요, 재물을 좋아하고 처자를 편애하여 부모의 봉양을 돌보지 않음이 세 번 째 불효요, 이목(耳目)의 욕망을 따라서 부도를 욕되게 하는 것이 네 번 째 불효요, 용기를 좋아하고 싸움을 하여서 부모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 다섯 번째의 불효이다」라 했다. -맹자-
문왕(文王)은 날마다 첫닭이 울면 일어나 세수하고 양치질하고 옷을 입고서 부모 침문(寢門) 밖에 이르러 안의 종들에게 오늘 안부를 물어서 종들이, 「편안하십니다」 하면 즐거워하였고, 한낮이 되어 또 문안하고 저녁이 되어 또 문안하였다. 만약 편안하시지 않다고 하면 문왕은 반드시 얼굴에 근심을 드리우고서 나다님에 신도 바로 신지 않으며, 부왕인 왕계(王季)가 음식을 회복한 연후에도 또한 평소와 같이 하였다. 무왕(武王)이 군사를 출동시켰는데 부왕인 문왕이 병이 있는지라 의관도 벗지 않고 봉양하여, 문왕이 밥 한 그릇을 먹을 때 무왕도 밥 한 그릇을 먹고, 두 그릇을 먹으면 자신도 두 그릇을 먹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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