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1월 6일
품격(品格)을 지켜라.
자기를 지키는 사람은 다른 자기도 지킨다.
그렇게 하면 누구에게도 해침을 받지 아니하는 현자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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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원시불교경전 가운데서도 석가가 직접 한 말이라 일컬어지며 오래 전부터 전해지는 말이다.
석가는 여러 곳에서, 자신을 소중히 하고 의연(毅然)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진실로 자신을 소중히 한다는 것은, 자신의 욕망과 주위의 유혹에 매료되지 않는 주체성 있는 자기가 되어, 그것을 잘 살려 나가는 일에 있는 것이며, 절대로 자기가 타(他)에서 고립하고, 고독을 즐긴다는 것이 아니다.
타(他)에 영합(迎合)하거나 매몰(埋沒) 하는 것도 아니고, 개체로서의 자신을 소중히 하고, 그러한 자신을 충실하게 발전시켜, 책임 있는 주체자로서, 자타를 포함하는 전체에 참가해서 봉사한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석가가 “룸비니” 동산에서 태어나자마자 양손으로 하늘과 땅을 가리키며 「천상천하(天上天下) 유아독존(唯我獨尊)」이라 했는데 이 말은 「하늘은 사람 위에 사람을 만들지 않고, 사람 밑에 사람을 만들지 않는다」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하리라 생각된다.
이 세상에 오직 한 번만의 탄생밖에 없고, 오직 한 사람 밖에 없는 소중한 자신을 소중히 하며, 그러한 자신을 남과 세상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당당한 인간의 독립선언이며, 우리들에게도 또한 그와 같은 사람이 되기를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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