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는 말과 같이, 혼자서는 살기 힘들고 서로 연대하여 살아야 삶의 질이 높아지는 법이다.
TV에 자주 나오는 “나는 자연인이다.”하는 푸로를 보면 산속에서 혼자 사는 듯 하지만 잘 살펴보면 역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전적으로 끊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른데 사람사의 관계는 대체로 두 가지로 구분이 된다.
그 하나는 수직관계이고 또 하나는 수평관계이다.
수편관계의 인간관계란 또래 친구들을 말하는데, 대표적으로 형제간, 학교 동창간, 같은 마을 또래 친구들, 동호인 회, 등등 폭넓은 인간관계이다.
또 하나의 인간관계는 수직관계인데, 이는 부모, 조부모, 스승, 나랏님 등으로 이어지는 관계이다.
이 두가지 인간관계중 수평관계의 사람이 많을수록 활동적이고 행복하고 활기찬 관계를 유지하고 사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이 수평관계의 사람들이 점점 줄어든다.
직장을 떠나면 직장친구가 없어지고, 회 모임을 못나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모임의 사람관의 관계도 줄어든다.
그리하여 내 나이가 되면(94세) 수편관계의 사람은 거의 자취를 감춘다. 내 경운는 지금 2 사람이 있는데 모두 다 혼자서 움직이기가 불편한 형편이다.‘그리하여 한 없는 고독감을 늣기고 회로움을 내게 안겨 주고 있다.
수직관계의 인간관계는 수평관계보다 허물없는 사이가 아니다.
서로의 사이에는 나이 의 차이 신분의 차이 尊屬(존속) 관계의 차이점이 있어 마음의 찍꺽이를 훨훨 털어놓을 상대가 못된다.
그르므로 지금 내 옆에 있는 친구가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이 가을에 더욱 인지하고 친구 살 사귀고 끈끈한 정 이어가면 서로가 행복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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