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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베품의 삶

청남

 

베품의 삶

 

다 알고 있으면서도 실행하기 쉽잖은 것이 남에게 베푸는 일일 것이다. 우선 마음이 따뜻하지 않으면 정을 나누기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흔히 베푸는 일을 경제적인 것으로만 알고 있다.

물질적으로 메푸는 것을 베푸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기쉽다.

돈은 효용가치가 높다. 부처님께서는 웃음으로도, 다뜻한 말로로도 충분한 보시가 가능하다고 했다.

 

칠보(七寶)로 단장된 사찰을 지어서 보시를 하는 것보다 부처님 말씀을 전하는 것이 낫다는 의미다.

 

나는 그러한 생각으로 글을 매일 써서 날마다 배달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때마다 상대의 얼굴을 떠 올린다.

 

<굿럭! 굿데이! 해피데이! > 라고 염원을 하고 있는데 충분히 전달이 되어 진다고 믿고 있다.

 

텔레파시나 나비효과는 인다라망(因陀羅網)으로 세상이 연결이 되어 있는데 통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他心通(타심통)과는 먼 거리지만 情人(정인)과는 충분히 통하고도 남는다고 믿고 있다.

 

선하게 사는 사람은 그 표정부터 다르다.

善果(선과)惡業(악업)으로는 절대 맺게 할 수는 없다.

 

모든 종교의 저변은 베품의 미덕이 도사리고 있다. 가난한 자, 헐벗은 자, 약한 자는 주위에 많다.

 

지장보살은 옷까지 전부 벗어 줘 버리니 너무나 부끄러워서 몸을 땅 속에 숨겼다.

'地藏(지장)보살'의 의미를 깨쳐야 지옥 앞에서 교화하는 지장보살의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이상하게도 베품에 익숙한 자는 되돌아 받는 것 또한 많은 세상이다.

 

스피드시대이니 發福(발복)도 당대에 이루어 진다.

선행도 돌아서서 갚음이 따르는 세상이니 선업을 쌓도록 애써야 할 것이다.

 

세상은 고마운 일이 너무나 많아 한바탕 크게 울고 싶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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