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은 마음으로.
일생을 한결같이 같은 생각을 유지해 온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마음먹기에 따라선 불가능이 있을 수 없다는 생각도 든다.
어머니계실 제 어머니에게 수없이 질문을 하여 보았다. ''나이가 들면 마음이 어떠냐고?''
안동에서는 어머니께 존댓말은 쓰지 않는다. 할머니께도 마찬가지다.
이것을 반말이라 하면 안 된다. 쉽게 말하자면 아버지는 엄부(嚴父) 요, 어머니는 자애(慈愛) 롭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오직 사랑 뿐이신 분이다. 언어의 거리가 있으면 정도 멀어지기 때문에 말도 편하게 하게 된 것이다.
엄마, 어매,
어머니는 사실 언어 없이도 통한다. 열달동안 어머니의 뱃속에서 500 겁을 거친다 했다.
나는 젊을 떼 젊은 마음을 유지하기 위하여 무진 노력을 하여오고 있다.
지금도 마음은 사춘기 때를 그대로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 당시는 읽을 책도 맛당이 없었고 오직 어머니께 물어서 지식을 익힌 것이다.
이 세상의 수많은 먹거리가 있지만 ''마음을 먹는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마음은 아무리 먹어도 줄어들지 않는다.
아마 부증불감의 상태일 것이다. 몸보다 마음이 먼저 늙어가는
사람도 주위에 많다.
몸은 세월이 할키고 가면 주름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마음은 늘 젊음을 유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유지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누구나 지금부터 시도하더라도 늦지 않다고 본다.
젊은 마음을 갖고 날로 변하고 발전하는 세상에 뒤지지 말고 좀 뒤에서라도 따라가도록 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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