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il : juntonggahun@naver.com
관광명소 안동의 시와 가사 안동의 민속 안동인의 논단 우리의 설화 전설과 해학
>> 안동소개 > 우리의 설화


[일반 ] 古典(고전)의 吟味(음미) 家庭(가정)은 永遠(영원)한 안식처

청남

 

 

古典(고전)吟味(음미)

 

家庭(가정)永遠(영원)한 안식처

 

 

우리는 항상 가정에서 살고 있지만, 가정의 중요성과 그 역할의 고마움을 잊고 살아왔다.

짧은 지면(지면)이지만 잊고 지나온 가정의 중요성에 대하여 생각해 보도록 한다.

사람은 태여나면서 부터 함께 살고, 더불어 일해야만 하는 本性을 가지고 태여났다고 한다.

그런 까닭에 인류가 살아온 발전상을 살펴볼때 집단으로 촌락을 이루워 공동과 협동으로 살아왔다.

그 가장 작은 소집단이 가정이 라고한다면 이 가정이 기본 단위라 할수가 있을것이다.

이러한 가정의 중요성에 대하여 알아 본다.

 

1. 가정의 중요성

 

가정이라고 하면 우리가 부모의 정기를 따서 태여났지만 두번 다시 살수없는 생명을 자신이 보호해 가며 살아가는, 생존과 생명을 보호 받는 곳이 가정이며 거처하는 집이다.

고로 옛 성현들의 말씀중에서 살펴보면은 修身(수신),齊家(제가)治國平天下(치국평천하)라는 글이 있다.

四書中(사서중) 大學(대학)經文(경문)에 공자님의 말씀으로 治國(치국)의 근본이 齊家(제가), 곧 자기 가정을 잘 다스려야만 나라의 백성들도 잘 이끌어 나갈수가 있다는 뜻이다.

또 공자님의 말씀 중에서

父父 子子 兄兄 弟弟 夫夫 婦婦 而家道正하리니 正家而天 下定矣리라.

해설

가정에 있어서 아버지는 아버지로서 그 임무을 다하고 아들은 아들의 임무를 다하며 형은 형의 임무를, 동생은 동생으로서 그 임무를 다하며, 남편은 남편으로서 임무를 다하며, 부인은(안해와 주부) 부인으로서 그 임무를 다하여, 그 집안의 家道(가도)가 바로잡게 될 것이니 이와같이 가정의 구성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임무가 완성이 되면 천하의 모든일도 다 해낼수가 있을것이다.

이상과같이 성현의 말씀을 살펴보았다.

 

확실히 가정이라고하면 국가형성의 기본단위가 되는 것으로 國家라고하는 집가자()가 가정이라고하는 가정 자에서 따온것이다.

한마디로 말하여 일반개인의 가정의 집합체 다시 말하여 집 주인은 다르나 집웅은 하나로 되여있는 집단이 곧 國家라고 할수가 있는것 이다.

고로 한 家庭小國家(소국가)이다.

이와같이 중요한 가정의 실체를 어떻게 운영하여 갈것인가? 또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끌어나아가고 할것인가?에 생각해보기로 한다.. 인간은 집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간다.

그 집에는 언제나 사랑과 평화와 그리고 즐거운 대화와 자유가 있어야 한다.

평화없는 가정에 행복이 있을수가 없다. 한가정이 잘 이끌어 나가게 될려면 다음의 세가지 소리가 들려야 한다고 한다.

 

첫째: 어린이의 웃음소리가 들려야한다. 어린이의 희희낙낙한 웃 음소리는 행복과 평화의 소리이다.

고래로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억지의 궤변도 있습니다만은 우리의 어린이는 희망의 새싹이요,인생의 푸른 새싹,한나 라의 미래에 새싹이다. 그르므로 잘 키워야 하며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우리 인간 모두가 이 어린이를 거쳐서 어른이 되고 자라 왔다. 어린이를 소중하게 여기지 아니하는 나라 국민 모두 가 일등국민, 문화민족이 될수없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五月五日을 어린이날로 정하여 어린 이를 위한 많은 행사도하고있다.

항상 어린이의 귀중함을 일깨워주고 어린이 憲章(헌장) 제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둘째: 책읽는 소리가 들려야한다. 책읽는 소리는 곧 工夫하는 소리 라고 할수있다.

이 공부하는 소리대신 싸우는소리 나쁜 향락에만 젖어가 는 소리만이 들린다고 하면 그 가정은 불행이요 파탄으로 전락하게 될것이다. “至樂(지락)莫如讀書(막여독서).

至要(지요)莫如敎子(막여교자)이다라는 글귀가 생 각난다.

해설

이 문장은 明心寶鑑(명심보감) 訓子篇(훈자편)에 나오는 글로써 󰡔지극한 즐거움은 책을 읽는것 곧 工夫하는것이 가장 좋은것이고, 지극히 중요한 일은 자식을 공부시키고 교육시키는일이다.라는 뜻이니 그집안의 장래를 생각해 본다면 그 집안의 자녀가 공부하는 성실도를 보고, 부모의 교육열을 보라는 말이 있듯이 미래를 예측해 보는 대상으 로써 중요한 名言이기도 한다.

 

셋째: 일하는 소리가 들려야한다.

온집안 식구가 단합하여 일하는 가운데 그 가정은 번영하 고건전한 가정이 형성되는 것이다. 하루라도 일하지 아니 하면은 먹지 아니한다는 말씀과 같이 노동은 신성한것이 .

無爲徒食(무위도식)하는 사람이 많아서는 아니된다.

한 나라의 예를 들어서 보아도 쉴새없이 학자의 연구실에 24시 불이꺼지지 않게 공부하고 산업현장에서의 일하 는 근로자의 햄마소리가 끊임이 없을 때 그나라는 부강 해지고 백성의 마음은 평화스럽고 살쪄 나갈것이다.

 

흔히들 농사를 짓는 농부의 고역을 생각하며 밥을 먹어라고 한다.

또 그 고마운 생산자의 정성을 일컬어서 一米七斤(일미칠근)”이라고 한다.

一米七斤(일미칠근)이라는 말의 뜻은다음과 같다.

이 문장은 농부의 정성과 노력과 땀으로써 쌀 한톨을 생산하는데 七斤(칠근)의 땀과 수고가 들었다는 것이다.

한문의 문자가 표의로 표기되어 있어서, 쌀 한톨을 농사짓는데 많은 수고가 들어가고 많은 힘과 땀이 들었다는 뜻에서 쌀미자八十八로 풀어 쓸수가 있다.

다시말하여 쌀 한톨을 생산해 내기 위하여는 여든여덟번의 잔손질과 힘이 들어야만 한다는 뜻이기도하다.

이와같이 매일 우리는 식탁에 오르는 쌀밥을 먹을때 마음가짐이 달라야 하겠다.

 

2. 家庭(가정)役割(역할)

 

가정의 역할이란 이루말할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대략 몇가지만 간추려 알아 본다.

우리가 평생을 살고있는 가정은 평화의 안식처요 행복의 보금자리다.

그래서 和氣滿堂(화기만당)이니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이라는 말도 한다.

평화로운 가정을 가진 사람이 무슨일을 해도 모두 성공 시킬수가 있다는 뜻이다.

또 가정은 사회의 기본단위이며 가정이 건전할때 사회가 건전하고 국가도 부강해진다.

가정이 부실하고 천대시되는 사회에서 국가는 말할것도 없이 허약하고 후진성을 면치못할것이다.

 

또 가정은 인간의 성격형성의 도장이다.

사람의 바탕과 정신의 근본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어버이에 대한 권위 존경, 자녀들에 대한 사랑과 친화, 형제자매간의 우애와 협동 서로믿고 서로돕고 서로 아끼고 서로 위하는 애정과 신뢰의 정신,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그 속에서 인간의 건전한 성격이 형성되는 것이다.

 

또 가정은 인간교육의 발상지다.

초목의 뿌리는 땅속에서 찾아야하고 인간의 뿌리는 가정에서 찾아야한다.

문제아가 있는것이 아니고 문제가정이 있을뿐이다.

문제가정에서 문제아가 나온다. 유전공학상 대략 딸 자식은 어머니를 닮고 아들은 아버지를 닮는다고한다.

그리하여 중대한 결혼을 할려고 맞선을 볼때면 부모와 가문을 보는것은 이와 같은 일 때문이다.

어린이는 부모의 행동에 따라서 닮기 때문이다.

교육소설의 ()원한 명작 에밀을 쓴 루쏘는 가정을 가리켜 도덕의 학교라고 했다.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자료를 사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315 단풍 (8).JPG 兵車行(병거항) 杜甫(두보) 청남 24-03-13 30
314 단풍 (6).JPG 貧交行(빈교행) 杜甫(두보) 청남 24-03-13 31
313 능소화5.JPG 高都護驄馬行(고도호총마항) 杜甫(두보) 청남 24-03-11 28
312 능소화4.jpg 奉贈韋左丞丈二十二韻(봉증위좌승장이십이운) 杜甫(두보) 청남 24-03-11 30
311 능소화3.jpg 長安生活(장안생활) 杜甫(두보) 청남 24-03-11 29
310 노루귀 (14).JPG 飮中八仙歌(음중팔선가) 杜甫(두보) 청남 24-03-09 49
309 노루귀 (13).JPG 春日憶李白(춘일억이백) 杜甫(두보) 청남 24-03-09 36
308 노루귀 (12).JPG 冬日有懷李白(동일유회이백) 杜甫(두보) 청남 24-03-09 40
307 남천4.jpg 與李十二白同尋范十隱居(여이십이백동심범십은거) 杜甫(두보) 청남 24-03-06 37
306 남천3.jpg 贈李白(증이백) 杜甫(두보) 청남 24-03-06 27
305 남천1.JPG 畫鷹(화응) 杜甫(두보) 청남 24-03-06 33
304 나리6 (2).jpg 房兵曹胡馬(방병조호마) 杜甫(두보) 청남 24-03-02 52
303 나리5.JPG 杜甫詩集(두보시집) 陸渾莊(육혼장)에서 杜甫(두보) 청남 24-03-02 38
302 나리5 (2).JPG 望嶽(망악) 杜甫(두보) 청남 24-03-02 34
301 끈끈이대나무풀3.JPG 登兗州城樓(등연주성루) 杜甫(두보) 청남 24-02-29 33
300 끈끈이대나무풀1.JPG 杜甫詩集(두보시집) 壯遊(장유)의 杜甫(두보) 청남 24-02-29 44
299 꿀풀 (5).JPG 杜甫詩集(두보시집) 盛唐詩(성당시)의 隆興(융흥)과 杜甫(두보) 청남 24-02-29 27
298 24년 인비촬영 (10).jpg 내 나이 청남 24-02-27 28
297 꽃잔디 (1).JPG 明心寶鑑(명심보감) -2. 청남 24-02-24 36
296 꽃양귀비-임.jpg 明心寶鑑(명심보감) -1. 청남 24-02-24 69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