杜甫詩集(두보시집)
壯遊(장유)의 杜甫(두보)
20세 전후에서 29세 사이, 杜甫(두보)는 吳(오), 越(월), 齊(제), 趙(조) 등 여러 곳을 漫遊(만유) 했다. 아마도 자신이 나갈 길을 찾지 못하고 불우하고 암담한 앞길을 불평하면서 산하를 周遊(주유)하였을 것으로 본다.
開元(개원) 23년 처음에 吳(오)와 越(월)을 다녀와서, 洛陽(낙양)에서 進士(진사) 시험에 응시했으나 낙방했다. 그리하여 다시 齊(제)와 趙(조) 지방을 방랑했다. 이와 같이 천하의 명산대천을 다니면서 시야를 넓히는 것이 당시 젊은이들이 즐겨 했던 일이라 한다.
杜甫(두보)는 이 여행에서 그의 詩想(시상)을 크게 발전시켰을 것이다. 그러나 그 뒤에도 여행은 杜甫(두보)에게 달라붙어 평생 떨어지지 않아, 그의 일생이 끝없는 방랑의 길이 될 줄이야 그 당시는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杜甫(두보)의 젊은 날의 시는 거의 전하지 않으나 齊(제)와 趙(조)를 다니면서 지음 몇 편의 시가 겨우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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