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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古典(고전)의 吟味(음미) 栗谷先生(율곡선생)의 학문과 사상 (1)

청남

 

 

古典(고전)吟味(음미)

 

栗谷先生(율곡선생)의 학문과 사상 (1)

 

 

계속해서 으로 李栗谷 先生에 대하여 文獻을 통해 그의 學問思想 敎育에 대하여 알아본다.

 

1. 선생의 敎育事業(교육사업)

 

선생은 많은 敎育事業을 하셨다

당론의 격화에 국사의 혼란과 크게 失望한 율곡은 이이상 더 官界에 있을 하등어 必要가 없다고 여겨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石泉(석천) 또는 石譚(석담)宣祖 10그의 나이가 42세 되던해 거처를 신축하고 兄弟와 자제을 여기에 모아 놓고 평소에 하고 싶었던 교육을 시작한 것이다.

율곡은 찾아오는 학생들을 위하여 隱屛精舍(은병정사)를 창건하고 학규와 擊蒙要訣(격몽요결)”등을 지어 학생을 敎訓(교훈)했으며 鄕村社會(향촌사회)를 위해 유지와 더불어 鄕約(향약)獎學制度(장학제도)를 마련하여 실시하기도했다.

이것이 이른바 海州鄕約(해주향약)이다.

이보다 앞서 청주목사로 있을때도 西原鄕約(서원향약)을 만들어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海州鄕約(해주향약)은 그 규모가 세밀하여 後日의 다른 향약의 전감이 되었던 것이다.

율곡이 만년에 와서 다시 재임하게된 병조판서 재직시에 병을 얻어 몹시 元氣가 없고 死境(사경)에 있을때, 王命으로 東北 地方순무의길을 떠나는 徐益(서익)”의 방문을 받고서 國防策略指示하기 위하여 집필한 것이 저 유명한 六條方略(육조방략)”이다.

이것이 병환의 악화를 가져왔다.

오늘의 인사동 우거에서 世上을 떠났으니 향년이 49세요 宣祖大王 17년 서기 1584년 정월16일이었으며 謚號(시호)文成公(문성공)이시다.

율곡의 서거가 알려지자 학계와 정계는 물론이요 선조대왕도 율곡의 부음을 듣고 발성애곡 했다고하니 조야에서 그에대한 덕망이 어느정도 였는지를 가히 짐작할수가 있는것이다.

이렇듯 율곡의 일생은 바쁜가운데 지나갔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학문연구 보다는 정치생활과 사회생활로 보내고 그의 유저로는 東湖問答(동호문답), 聖學輯要(성학집요), 人心道心圖說(인심도심도설) 性理學(성리학), 經筵日記(경연일기), 擊蒙要訣(격몽요결). 金時習傳(김시습전), 四書諺解(사서언해), 小學集註(소학집주) 등과 기타의 詩文(시문)등이 있어 후에 율곡집또는 栗谷全書(율곡전서) 에 모두 수록되어있다.

 

2. 栗谷先生思想(사상)

 

율곡의 중심사상은 역시 程朱道學思想(도학사상)이 그 근본을 이루고 학문적인 태도와 수신처세의 행동역시 유교주의에서 벗어날수는 없었다.

율곡의 궁극의 목적은 중국의 고대 이상사회였던 요순시대의 재현에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왕도정치와 철인정치를 그의 정치이상으로 하였던 것이다. 율곡의 이러한 이상은 정치가로는 조정암을 숭배하였고 학자로는 이퇴계선생을 추앙하였던 것이다.

율곡은 유학자의 진정한 사명은 修己治人立言具顯하는데 있다고 보았던 것이다.

유교의 본뜻이 선비는 나아가서 벼슬을 할때는 하고 자기의 포부와 이상의 실현을 위해 국가와 사회의 이익에 노력할 것이며 立言敎育(입언교육)에 종사하여 만세에 가르침을 수범하여 마지막까지 학문의 실현과 후배및 제자들을 통한 학생실천에 전력하는것이 진정한 유학자가 이니겠는가?라고했다.

또 율곡은 徐花譚(서화담)에 대해서도 그의 學問을 전적으로 지지하거나 또는 찬성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지만은 그는 서화담의 학설에서 큰 영향을 받은것은 틀림없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학문속에는 서화담의 사상과 학문의 요소가 다분한것을 볼수가 있다.

 

3. 擊蒙要訣(격몽요결) 考察(고찰)

 

격몽요결이라함은 율곡이 42세되던 해에 부제학의 벼슬을 사임하고 海州(해주)石譚(석담)으로 돌아와 隱居한 후 隱屛精舍(은병정사)를 짓고 제자들을 교육하였는데 도학의 입문을 찾는다는 뜻에서 周易山水蒙(산수몽)이란 괘에서 周公(주공)이 말한 것을 인용한것이다.

이책의 구성을 살펴보면은

1(1)序文(서문)으로, 오로지 공부하는데는 방법과 요령, 차례가 있음을 말하고 초학자의 입문비결을 서문에서 말하였다.

2章 立志, 3章 革舊習, 4章 持身, 5章 讀書, 6事親

7喪制, 8章 祭禮, 9章 居家, 10章 接人, 11章 處世,

12章 學校模範 등으로 모두가 12으로써 初學者行身, 處事, 禮儀, 凡節등 모든것을 두루 內包하고있는 敎育書籍, 敎育學이라고할수있다.

 

그중 꼭 알아야만 될 글의 內容을 말하면은 立志章(입지장)에서 사람의 얼굴은 추한것을 변하여 곱게 할수없고 체력은 약한것을 변하여 강하게 하지 못하며 키는 짧은것을 길게 만들지 못하나니 이것은 이미 정해진 품수 라 고칠수가 없지만 오직 心志(심지)는 어리석음을 고쳐서 지혜로 만들수가 있으며 不肖(불초)함을 변하여 이 될수있으니 이것이 마음의 虛靈(허령)한 것은 품수에 관계되지 않는까닭이다.

대개 보다더 좋은것이 없고 보다 더 귀한것이 없는데 무엇이 괴로워서 가 되지아니하여 하늘이 내려주신 本性을 손상시키겠는가? 할려고 하는 뜻을 세워서 실행하며 聖人, 凡人이되는것은 내가 이것을 얼만큼이나 實踐躬行하는가에 달려있다라고 하였다.

 

第三章革舊習(혁구습)에서는 과감하게 과거의 잘못된 인습은 벗어던져서 조용한 행동의 혁신부터 이룩되어야한다고 했으니 이것만이 학문에 정진할수있는 첩경이라고 했다.

그중에 하나를 예시하면

일없는 사람들이 모여 바둑이나 도박을 좋아하여 종일토 록 다투기만 일삼는것

其之 好聚閒人으로 圍棋局戱하고 飽食終日하며 只資爭競 하니라.

비록 시대상황은 조금 다르지만은 근본정신만은 고금에나 다를바가 없다.

우리는 율곡선생이 말씀하신 이 나쁜 구습을 버려야 하겠다.

 

4章 持身 곧 몸가짐에 대하여 경계한 글로써

思無邪母不敬-只此二句一生受用不盡揭諸壁上하야 須臾不可忘也(수유불가망야)니라.

 

해설

생각이 사특 부정함이 없을 것과 무슨일이든지 공경하지 않음이 없을것 이 두가지 글귀는 잠간이라도 일생동안 애 용하여도 다하지 않을것이니 벽에 붙여주고 잠간이라도 잊지말것이다.

 

이두글귀는 저 도산서원 옥진각에 퇴계선생님의 친필로써 기록 보존되여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事親章(사친장)에서는 부모의 봉양에 대하여 기록된 문장을 소개하면

古人詩曰 古人一日養不以三公換이라하니 所謂 愛日 如此이니라.

이 문장을 이역되면, 옛사람의 시에서 말하기를 옛사람은 하루의 부모봉양을 삼공의 부귀와도 바꾸지 않는다고 하였으니 이른바 효자는 부모님을 봉양하기 위하여서 날을 아끼는것과 같으니라.

결국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에대한 효성을 지극히 다해야 한다는것이다.

그런 연후에 학문을 해야한다고한다.

조선조가 개국하여 선조에 이르면서 교육도 황폐해지고 국정전반이 위기에 직면했던때에 일대국민정신을 불러 일깨웠던 교육서인 擊蒙要訣(격몽요결)”朝鮮朝 전역은 물론 日本朝野에 까지 크게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그의 말년에 인간의 근본을 심기 위하여 가정교육 실천을 통애 몸소 실행했던 일은 그 시대사회의 모든 사람들에게 크게 공감을 주고 교육적 영향이 크게 미쳤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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