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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古典(고전)의 吟味(음미) 管仲(관중)의 兵法論(병법론)

청남

 

 

古典(고전)吟味(음미)

 

管仲(관중)兵法論(병법론)

 

 

앞 장에 이어서 管子(관자)政治思想(정치사상)桓公(환공)戰國時代(전국시대)에 패자로 군림하게 만든 管仲兵法論(병법론)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1. 管子가 주창한 道德意識

 

管仲(관중)이 부르짖은 道德意識(도덕의식)의 구체적인 설명을 드리면 , , , 의 네가지를 뜻한다.

첫째의 節度(절도)를 지킨다는 것이다.

둘째의 自己宣傳(자기선전)을 하지 않는 것이다.

셋째의 ()自己의 허물을 숨기지 않는것이다.

넷째인 ()는 남의 惡行(악행)에 끌려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 .

管仲은 이 네가지 을 들어 말하고 사람들이 節度(절도)를 지키게 되면 질서는 安泰(안태)한다. 누구나 自己宣傳을 하지 않으면 거짓은 없어진다. 自己의 허물을 숨기는가 살아지면 不正自然히 그림자를 감춘다. 남의 惡行에 끌려들어가는 가 없어지면 邪惡한 일이 생겨나지 않게된다.

國家, , , 의 네가닥의 줄로 곧 四維(사유)로써 유지되고 있다.

한줄이라도 끊어지면 安定을 잃게된다. 두줄이 끊어지면 나라가 크게 기울어지고 세줄이 끊어지면 나라가 전복된다.

그리고 네줄이 끊어지면 國家完全히 멸망하고 만다.

安定은 되찾을 수있고 기울어졌거나 전복했어도 고쳐 세울수가 있지만 아주 나라가 멸망하게 되면 그때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라고하며 管仲政治根本道德意識向上이라고 설파하고 있다.

 

관중은 백성들에게 도덕의식을 부르짖고 위정자의 입장에서는 어떤한것을 주장하였는지 알아 본다.

관중에 주장한 정치란 어떤 정치인가?

따라서 군주가 범하기 쉬운 과오가 세가지가 있으니 이것만을 잘할것 같으면 천하는 자기 손 속에 있다고 하였다.

이 세가지를 살펴보면은

첫째는 요구하는 일, 둘째는 금하는일, 셋째는 명령하는일이다.

좀더 자세하게 설명하면, 요구하는 이상은 반드시 획득하고 싶다. 금하는 일은 반드시 중지시키고 싶다.

명령을 내린 이상은 반드시 지키게 하고 싶다.

이것은 인간의 공통된 심정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요구하면 도리어 얻는것이 적어진다.

이것도 하면 않된다 저것도 하면 않된다 식으로 금지의 명을 남발하면 도리어 위반자가 많아진다.

무턱대고 명령을 내리면 도리어 실행하는 자가 줄어든다.

사실 지난날에 많은 것을 요구하여 성과가 오른 예가 없고 많은 금령을 내려서 위반자가 줄어든 예가 없다.

또 많은 명령을 내려서 그것이 전부실행된 예도 없었다.

곧 이 말은 위정자가 너무나 가혹하게 백성을 다스리면은 백성은 명령에 복종하지 않게되고, 복종하지 않는다고 형벌로만 위협하면백성은 반항적이 되는 법이다.

이렇게 되면 아무리 君主地位安泰(안태)希願(희원)해도 모든政事는 허사로 돌아가고만다.

요컨데 一方通行인 억압정치는 해서아니된다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군주가 인재등용에 있어서 특히 유의해야 할것이 있으니 이를 살펴보면은

첫째: 臣下가 그 地位에 어울리는 人格을 갖추고 있는가?

둘째: 臣下가 그 俸祿(봉록)에 어울리는 실적을 올리고 있는가?

셋째: 臣下가 그 官職에 어울리는 能力을 지니고 있는가?

하는 이 세가지 점을 들고 이 세가지의 기본사항을 그르치면 사악한 들이 날뛰게되고 아첨하는 무리가 위세를 부리게 될것이다,라고 하였다.

여기서 말 하는 人格, 實績, 能力의 세가지는 오늘날에도 人物을 평가할 때의 중요한 기준점이 될것이다.

그래서 天下를 얻으려면은 먼져 사람을 얻어라名言을 남기기도 했다.

 

2. 管仲兵法論(병법론)

 

管子(관자)兵法論(병법론)에 특징은 근본을 잘 파악하여 싸움에 있어서는 進退(진퇴)보다는 우선 승리를 위한 물질적 조건을 만드는것이 선결문제라는 것이다.

이런점에서 管仲理論家(이론가)라기보다는 實務家(실무가)였다. 따라서 이론가가 갖는 화려한 논리의 전개는 볼 수가 없다.

그러나 實務體驗(실무체험)에 뒷받침 된 설득력이 넘쳐있다.

그가 주장하는 바에 귀를 기울여보자.

싸움의 승패는 병력의 다소, 장비의 우열, 전술의 良否(양부)만으로 판단해서는 아니된다. 승패를 결정하는 열쇠는 이 세가지 사항이외에 있다는 것을 터득하고 있지 않으면 큰일을 성취할수 없다그러면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제일필요한 조건인지 관자는 다음의 여덟개 항목을 말하고있다.

첫째로 物資豊富하게할것

둘째로 技術重視할것

셋째로 뛰어난 무기을 만들것

넷째로 優秀人材를 뽑을것

다섯째로 軍律하게 할것

여섯째로 꾸준히 訓練을 실시 할것

일곱째로 폭넓게 情報를 수집 할것

여덟째로 임기응변의 대처를 할것. 등으로 말하고나서 아무리 天下를 평정코자 원하더라도 풍부한 물자가 없으면 그뜻을 이룰수가 없다.

아무리 물자가 풍부하더라도 뛰어난 기술이 없으면 그뜻을 이룰수가 없다.

아무리 기술이 뛰어났어도 강력한 무기가 없으면 그뜻을 이룰수가 없다.

그리고 아무리 무기가 강력하더라도 인재을 얻지 못하면 그뜻을 이룰수가 없다.

인재를 얻더라도 규율이 엄하지 않으면 뜻을 이룰수 없다.

아무리 규율이 엄하더라도 훈련이 충분치 못하면 그뜻을 이룰수없다.

뿐만아니라 훈련이 충분이 되어있다고 하더라도 주도 면밀한 지식과 정보가 없으면 되지아니한다.

아무리 주로 면밀한 지식,정보가 있더라도 임기응변의 대응을 하지 않으면 그뜻을 이룰수가 없다.

다시말하여 이 여덟가지 조건이 모두 갖추어져 있어야 비로소 승리의 태세가 확립된다는 것이다

 

 

3. 管子(관자)가 주는 교훈.

 

管子속에는 어지러웠던 춘추시대에 많은 나라의 경쟁을 물리치고 패자가 될수 있었던 정치적인 힘이 묘사되어있고 또 백성들의 생활을 안정시켜 나라를 부강하게만든 경제정책도 들어있다.

상호경쟁속에서 살아야하는 현대인들에게 무엇이든지 승리로 나아갈수있는 좋은 지침서가 바로 이 관자가 아닐까 생각한다.

다시말하여 서로 경쟁을 하면서 친구사이의 우정을 저버리지 않는것이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이 아닐까?

이 한 권의 책을많이 애독하며 또 管鮑之交(관포지교)古事成語(고사성어)도함께 음미해 봅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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