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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古典(고전)의 吟味(음미) 四書句節解說(사서구절해설) (論語가운데서) 1.

청남

 

 

古典(고전)吟味(음미)

 

四書句節解說(사서구절해설)

 

(論語가운데서) 1.

 

四書(사서)經典(경전) 中 論語(논어)중에서 우리의 生活에 도움이 되고 마음에 지표로 삼을 수 있는 구절을 몇 文章 알아본다.

 

1. 論語(논어)중에서의 名句(명구)

 

子曰 非禮勿視(비예물시)하며 非禮勿聽(비예물청)하며 非禮勿言(비예물언)하며 非禮勿動(비예물동)이니라.

이 문장은 論語(논어) 顔淵篇(안연편) 중에서 孔子(공자)顔淵(안연)의 대화 속에 나오는 말로 孔子님의 말씀이다.

예가 아니면 보지 말며 예가 아니면은 듣지 말며 예가 아니면은 말하지 말며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라.라는 것이다.

顔子(안자)克己復禮(극기복례) 조목을 孔子님께서 설명하신 것으로 (),(),(),() 이 네 가지는 몸의 ()인데, 中心(중심)으로 말미암아 밖에 응하는 것이니 밖으로 나타나는 이 네 가지를 절제함은 그 중심을 기르는 것이다.

따라서 顔子(안자)는 이것을 이행하였기 때문에 성인의 경지에 나아간 것이 아닐까? 이 되고자 하는 자, 마땅히 이것을 가슴속에 두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고로 이와 같은 四勿箴(사물잠)을 지어서 스스로 경계하고 경계하니 각각의 깊은 내용을 좀더 깊게 살펴 보기로 한다.

 

1) 視箴(시잠)에 대해서.

사람의 마음은 원래부터 ()니 사물을 ()함에 자취가 없다.

마음을 잡는데는 요점이 있으니 보는 것이 그 법이 된다. 사물이 눈앞에 가리워 사귀면 마음은 그리로 옮겨가니, 사람이 눈으로 보는 것이 마음을 움직이는 作用을 하는 근거가 된다. 이것을 밖에서 제재하며 그 안을 평안히 해야한다. 이것을 반복 오래하면 ()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2) 聽箴(청잠)에 대하여

사람은 누구나 양심을 가지고 있음은 천성에 근본 하였으니, 욕심의 지각이

사물에 유혹되고 물건과 동화하여 마침내 그 마음의 바른 것을 읽게 된다. 우리는 항상 사악과 부정을 막고 마음 속에 ()을 보존하여 참이나 中正(중정)이 아니면 듣지 아니하는 것을 말한 것이다.

 

3) 言箴(언잠)에 대하여

人心(인심)의 움직임은 곧 말로 인하여 베풀어지니 말을 할 때 조급함과 경망함을 금하여야 마음이 고요하고 專一(전일)해지는 것이다.

말이란 자기자신의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생각을 말로써 표현하는지라 잘못하면 몸을 망치게 되며 잘하면 높은 교양을 나타내기도 한다.

()(),영화와 욕이 오직 말로써 이루어지는 바이니 평생을 두고

말을 삼가하고 조심하고 경계해야 할 것이다.

말은 입 밖으로 나왔다면 다시 주어 담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4) 動箴에 대하여

훌륭한 사람, 선각자는 사물의 幾微(기미)를 알아서 생각할 때 성실히 하고, 뜻 있는 선비는 行實(행실) 行動(행동)을 중하게 여긴다.

天理(천리)에 순종하여 행동하면 여유가 있고 人慾(인욕)을 따라 행동하면 위험하게 되니 항상 행동을 경계하고 조심해야 한다. 습관이 天性(천성)과 더불어 이루어지면 성현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 행동이야말로 (),(),()의 세가지가 합쳐져서 나타나는 결과라고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된다.

 

이는 孔子님이 그의 心法(심법)을 전수하신 간절하고 요긴한 말씀으로 지극히 총명한 사람이 아니면 그 기미를 살필 수가 없고 지극히 마음이 굳센 사람이 아니면 그 결단함을 이룰 수가 없는 것이다.

아마도 顔子(안자)만은 이것을 능히 이행한 것이라고 하여 세상사람들이 克己復禮(극기복례)라면 곧 顔子(안자)를 두고 한말로 통칭하기도 한다.

때문에 孔子心法首第子(심법수제자)顔子(안자)로 꼽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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