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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古典(고전)의 吟味(음미) 孟子(맹자)中 한 句節(구절) 1. 孟子(맹자) 중에 한 문장

청남

 

古典(고전)吟味(음미)

 

        孟子(맹자)句節(구절)

 

四書(사서) 孟子(맹자) 속에 한 문장을 발췌하여 우리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구절을 소개한다.

 

1. 孟子(맹자) 중에 한 문장

 

孟子(맹자)라고 하면 孔子다음가는 성인으로 추앙하고 있으니 일컬어 亞聖公(아성공)이라고 한다.

아마도 맹자를 亞聖公(아성공)으로 추대한 우리의 儒林이 매년 춘추로 享祀(향사)를 올리는 것은 性善說(성선설)을 주장하여 百世無窮(백세무궁)하도록 우리 인류의 마음에 등불을 밝힌 일 때문일 것이다.

그러면 이 性善說(성선설)의 근원적인 학설로 四端論(사단논)이 있으니 이 四端(사단)에 대하여 孟子(맹자)가 말씀하신 글을 소개코자 한다.

 

公孫丑章(공손추장) 上篇(상편)

孟子(맹자) () 人皆有不忍人之心(인개유불인인지심)하니라. 惻隱之心(측은지심)仁之端也(인지단야)羞惡之心(수오지심)義之端也(의지단야)辭讓之心(사양지심)禮之端也(예지단야)是非之心(시비지심)智之端也(지지단야)니라.`

 

이 글을 문장적으로 해설을 하게 되면

孟子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은 누구나 다 참지못하는 마음이 있다. 곧 측은한 마음은 ()의 단서가 되고 부끄러워하고 미워하는 마음은 ()의 단서(실마리)가 되고 자기를 뒤로하고 남에게 양보하는 마음은 ()의 단서가 되고, 옳고 그름을 따지는 마음은 ()의 단서가 된다는 것입니다.좀더 구체적인 설명을 한다면, 맹자는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다 남의 불행과 고난을 차마 보지 못하는 착한 마음 곧 不忍人之心(불인인지심)이 있음을 말하였다.

고대 어진 군왕들은 不忍人之心(불인인지심)을 확충시켜서 不忍人(불인인)하는 정치를 했기 때문에 백성들이 쉽게 따라오고 천하가 잘 다스려 졌던

것이다.

 

사람들에게 누구나 다 不忍人之心(불인인지심)이 있다는 것을 가장 비근한 예를 들어서 설명한다면, 별안간 어린 아이가 우물에 빠지는 광경을 발견하였을 때 사람은 누구나 다 놀라움을 금치 못할 뿐만 아니라 자기자신도 모르게 달려가서 어린아이를 구하려고 한다.

이 순간적으로 이루어지는 이와 같은 동작은 그 어떤 대가나 칭찬을 듣자고 하는 딴 생각이 있어서 의식적으로 되는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사람의 마음속에 내재해 있는 不忍人之心(불인인지심)의 표현인 것이다.

孟子는 이렇게 하여 仁禮義智(인예의지)四端(사단)이 있음을 설명하였다.

사람은 누구나 다 착하고 올바른 인간이 될 수 있는 仁禮義智(인예의지) 四端(사단)의 자제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확충시켜 나아가는데 있어서 착한 사람이 될 수 있고 어진 통치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利慾(이욕)이라는 무서운 毒素(독소)때문에 四端(사단)이 그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만다.

실로 孟子의 이 위대한 학설이야말로 영구불변하게 우리 마음의 세계를 지배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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