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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古典(고전)의 吟味(음미) 2 .論語(논어)에 있는 九思(구사)

청남

 

 

古典(고전)吟味(음미)

 

2 .論語(논어)에 있는 九思(구사)

 

君子有九思(군자유구사)하니 視思明(시사명)하며 聽思聰(청사총) 하며 色思溫(색사온)하며 貌思恭(모사공)하며 言思忠(언사충)하며 事思敬(사사경)하며 疑思問(의사문)하며 念思難(염사난)하며 見得思義(견득사의)니라.

 

이 문장은 논어의 季氏篇(계씨편)에 나오는 문구로 孔子님의 말씀이시다. 君子는 아홉가지 생각하는 것이 있다.이 아홉가지는, 보는 것은 밝게 보기를 생각하고, 듣는 것은 밝게 듣기를 생각하고, 낯빛은 온화하게 가지기를 생각하고, 용모는 공손하게 가지기를 생각하고, 말은 성실하게 하기를 생각하고, 일은 신중하게 하기를 생각하고, 의심나는 것은 묻기를 생각하고, 분하면은 어려움을 생각하고, 얻음이 있음을 보면 의리를 먼저 생각하라.라는 뜻이다.

이 군자의 구사란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사물을 보는 것은 분명하게 보고자 하여야 하며 귀로 듣는 일도 분명하게 들어서 마음으로 성찰 하여야 한다.

 

또 얼굴표정은 온화하게 가져야 하며 좋은 인상을 남에게 주어야한다. 밖의 용모는 공손하게 가져야하고 의사전달을 하는 말은 성실하고 신의가

있도록 해야하며 어떤 일을 행함에 있어서 신중하게 해야한다.

의심나는 일이 있다면 물어서 알아야한다.

어느 하나도 우리의 행동에 있어서 절실하지 않는것이없다.

 

그 다음의 두 가지 念思難(염사난)見得思義(견득사의)는 사람들이 소홀히 하기 쉬운 것인 동시에 상호관계가 큰 것이다.

 

사람이 격분했을 때는 앞과 뒤를 돌보지 않고 분노를 폭발시켜서 과격한 행동으로 나오고 있는데 이것은 삼가 조심해야할 문제이다.

잘못하면 큰 난제에 부딪치게 된다. 한때의 분노를 참지 못한 것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불러 오는 수가 있다.

참고 또 참아야하며 이성으로 돌아가 냉정히 판단하여 처리해야한다. 인간은 물질에 대한 욕심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온갖 부정과 불의를 자행하여 물질을 얻으려고 하고 있다.

 

이것 역시 자신의 몸과 집을 망치기 쉬운 일이다. 사회에 나타나는 범죄의 대부분이 부정한 방법으로 물질을 얻으려는 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사람은 이득을 보았을 때는 반드시 그것이 불의의 짓으로 얻은 것인지 안인지를 확인 해야한다.

 

정당한 물건이 아니라면 이것을 단호히 물리쳐야하며 타협을 해서는 아니된다. “見得思義(견득사의)”의 정신으로 살아서 후세에 이름을 남긴 사람의 일화를 소개한다.

 

중국 後漢時代(후한시대)楊震(양진)昌邑令(창읍령)이 되었다.

어떤 사람이 밤중에 황금을 가지고 와서 그에게 바쳤습니다. 楊震(양진) 이 놀라서 이를 받지 아니하니 그 사람이 말하기를 지금은 밤이 깊었습니다. 아무도 보지 않았으며 모릅니다.고하자 楊震(양진)이 한사코 불의의 물건이니 받을 수 없다 하여 거절하면서 말하기를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내가 알고 또 그데가 아는데 아무도 모르다니, 게다가 鬼神(귀신)까지도 알고 있을 터인지라 무슨 소리인가.하며 그 사람을 돌려보냈다.

이와 같이 五知(오지) 天知(천지)-地知(지지)-我知(아지)-汝知(여지)-神知(신지)라는 말이 생겨났으니 箴言(잠언)으로서 오늘날에 전하고 있다.

실로 우리모두 거울삼을 일이다.

 

3. 結論(결론)

 

이상 두 경전 속에 있는 비슷한 내용의 문장을 말했지만 인생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九德(구덕)을 가지고 九思(구사)의 생각으로 자신을 성찰 하고 생활한다면 동서고금을 통하여 훌륭한 삶이 되지 아니할까?

우리는 이 九德(구덕)九思(구사)를 마음에 새겨 생활화하도록 노력하고 또 힘써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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