別內赴徵(별내부징) 三首(삼수) 其(기) 1. 李白(이백)
王命三徵去未還(왕명삼징거미환) 明朝離別出吳關(명조이별출오관)
白玉高樓看不見(백옥고루간불견) 相思須上望夫山(상사수상망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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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왕명이 세 번이나 내리니 떠나가면 못 올지도 모르지
내일 아침 그대들과 이별하고 吳(오)의 關所(관소)를 나가니
내가 상경하는 백옥루는 여기서 봐도 보이지 않으므로
그리울 때는 望夫山(망부산)에 올라가지 않으면 안되리.
【註】
王命三徵(왕명삼징)... 왕이 예우하면서 부르는 것.
去未還(거미환)... 떠나가면 돌아오지 못할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望夫山(망부산)... 지금의 安徽省(안휘성) 當塗縣(당도현)에 있고, 옛날 어떤 사람이 楚(초)에 가서 몇 년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자 그의 처가 이 산에 올라 楚(초) 쪽을 바 라 보다가 결국 돌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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