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流夜郞寄內(남류야랑기내) 李白(이백)
夜郞天外怨離居(야랑천외원리거) 明月樓中音信疎(명월루중음신소)
北雁春歸看欲盡(북안춘귀간욕진) 南來不得豫章書(남래불득예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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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하늘 밖 夜郞(야랑)에 유배되어 사는 외로움
밝은 달 비추는 누각에는 아무데서도 소식이 없네
북에서 온 기러기 봄에 돌아가는 것 시야에서 다 사라지려는 데도
작년 가을 남으로 올 때 豫章(예장)에 처 편지 가져오지 않네
【註】
內(내)........... 妻(처)를 일컬음.
豫章(예장)..... 지금의 江蘇省(강소성) 南昌(남창).
雁(안).......... 漢(한)의 蘇武(소무)가 匈奴(흉노)에 사자로 갔다가 돌아오지 못하자, 기러 기발에 편지를 달아 날려보냈는데, 中國(중국)에서 기러기를 쏴서 연락이 취 해졌다는 故事(고사)에 따라 기러기는 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 를 雁書(안서)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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