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il : juntonggahun@naver.com
관광명소 안동의 시와 가사 안동의 민속 안동인의 논단 우리의 설화 전설과 해학
>> 안동소개 > 전설과 해학


[일반 ] 李太尉大擧秦兵百萬(문이태위대거진병백만)出征東南(출정동남) 懦夫請纓(나부청영)冀申一割之用(기신일할지용)半道病還(반도병환)留別金陵崔侍御(유별금능최시어)十九韻(십구운) 李白(이백)

청남

 

 

李太尉大擧秦兵百萬(문이태위대거진병백만)出征東南(출정동남)

懦夫請纓(나부청영)冀申一割之用(기신일할지용)半道病還(반도병환)留別金陵崔侍御(유별금능최시어)十九韻(십구운) 李白(이백)

 

秦出天下兵(진출천하병蹴踏燕趙傾(축답연조경黃河飮馬竭(황하음마갈)

赤羽連天明(적우련천명太尉杖旄鉞(태위장모월雲旗繞彭城(운기요팽성)

三軍受號令(삼군수호령千里肅雷霆(천리숙뢰정函谷絶飛鳥(함곡절비조)

武關擁連營(무관옹련영意在斬巨鼇(의재참거오何論鱠長鯨(하론회장경)

恨無左車略(한무좌차략多愧魯連生(다괴로련생拂劍照嚴霜(불검조엄상)

彫戈縵胡纓(조과만호영願雪會稽恥(원설회계치將期報恩榮(장기보은영)

半道謝病還(반도사병환無因東南征(무인동남정亞夫未見顧(아부미견고)

劇孟阻先行(극맹조선행天奪壯士心(천탈장사심長吁別吳京(장우별오경)

金陵遇太守(금릉우태수倒屣欣逢迎(도사흔봉영群公咸祖餞(군공함조전)

四座羅朝英(사좌라조영初發臨滄觀(초발림창관醉栖征虜亭(취서정로정)

舊國見秋月(구국견추월長江流寒聲(장강류한성帝車信廻轉(제차신회전)

河漢縱復橫(하한종복횡孤鳳向西海(고봉향서해飛鴻辭北溟(비홍사북명)

因之出寥廓(인지출요확揮手謝公卿(휘수사공경)

 

 

長安(장안)정부는 천하에 군사를 풀어

河北(하북)의 적들을 쳐부수었다.

황하 물은 軍馬(군마)가 다 마셔 마르고

붉은 군기의 깃털은 하늘에 가득하네.

太尉(태위)旌旗(정기)와 도끼를 지팡이 삼고

구름과 같은 깃발 彭城(팽성)을 둘러쌓았는데

三軍(삼군)의 장병은 호령을 받아

천리 사이는 태위 위엄에 복종하여 정중하고 있네

函谷關(함곡관)는 나는 새도 못 지나가고

武關(무관)兵營(병영)이 줄지어 지키고 있네

마음속에는 큰 자라를 배는 것이 원이니

다른 놈들 배는 것은 문제삼지 않네

 

한스러운 것은 내게 李左車(이좌차)와 같은 모략이 없고

부끄럽기는 魯仲連(노중련)과 같은 언변 없는 것

검을 빼서 차가운 서리를 비춰보고

창을 들고 無地(무지)인 관 끈을 매어

會稽(회계)의 설욕 씻고자 원하며

임군에게 받은 은혜 갚으려고 나아갔는데

도중에서 병이 나서 되돌아오니

동남으로 갈 수가 없게 되었네

그래서 亞夫(아부)를 보지도 못한 사이

李白(이백)은 갈 길이 막혀 버렸네

하늘이 장사의 뜻을 빼앗아 뜻 못 이루게 하니

길게 탄식하며 ()의 서울로 이별하며 가네

 

金陵(금능)에서 친구인 태수를 방문하니

신발 거꾸로 신고 뛰어나와 반기네

많은 사람들 함께 송별연을 베풀어주니

회장 가득 在朝(재조)의 기라성 같은 명사들

처음에는 臨滄觀(임창관)에서 연회하고

다음에는 취한 걸음 옮겨 征虜亭(정로정)에서

舊都(구도)에서 가을 달 바라보며

長江(장강)의 차가운 강물소리 듣네

하늘에는 북두성이 돌고

은하수는 가로로 되었다 세로로 되었다

외로운 ()처럼 나 홀로 西海(서해)를 향해

飛鴻(비홍)과 같이 北溟(북명)을 멀리하네

그리하여 넓고 아득 곳으로 나아가려고

손 흔들며 公卿(공경)에게 작별을 하네

 

李太尉(이태위)... 李光弼(이광필). 太尉(태위)는 군부 최고의 관리.

秦兵(진병)...... 長安政府(장안정부)가 파견한 官軍(관군). 長安(장안)은 옛날의 ()에 속 .

懦夫(나부)..... 나약한 선비.

請纓(청영)..... 무공을 세우기를 원하는 것. ()終軍(종군)南越(남월)로 갈 때 라건대 내게 긴 갓끈을 내려주시면 반드시 南越王(남월왕)을 묶어서 궁중으 로 대려 오겠습니다한 고사에 나온 말.

一割之用(일할지용)... 後漢(후한)斑超(반초)上疏(상소)하며 신은 ()의 위엄을 받들고 있습니다. 비록 납으로 만든 칼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무슨 일에 필요할 것입 니다.라고 한 고사에서 나온 말.

燕趙(연조)...... 지금의 河北省(하북성) 山西省(산서성)의 동북부.

赤羽(적우)...... 군의 선봉에 세우는 주작을 그린 깃발.

杖旄鉞(장모월)... 書經(서경) 牧誓(목서)왕은 좌에 黃鉞(황월)을 짚고, 우에 白旄(백모) 잡고 지휘를 한다라는 말에서 인용. 군대를 지휘한다는 말.

彭城(팽성)...... 徐州(서주)

肅雷霆(숙뢰정)... 군대를 통솔함이 엄숙함.

函谷(함곡)........ 函谷關(함곡관)

武關(무관)........ 지금의 陜西省(협서성) 商縣(상현)에 있었다.

巨鼇(거오)........ 바다의 큰 자라. ()魁首(괴수)를 말함.

長鯨(장경)......... 賊軍(적군)에 비유

左車(좌차)........ 李左車(이좌차). 漢將(한장) 韓信(한신)井陘(정형)을 내려와 ()를 치 려 할 때, ()李左車(이좌차)는 길이 험준한 것을 이용해서, 적의 (양도)를 기습하자고 제의했으나 陳餘(진여)는 병사를 井陘(정형) 입구에 모았다. 韓信(한신)井陘(정형) 입구를 나와 진여를 배고 이좌차를 생포해 서 그를 軍師(군사)로 둥용 했다.

魯連生(노련생)... 魯仲連(노중련). 전국시대 재나라 사람. 진이 조를 포위했을 때, 위나라의 사자가 진의 昭王(소왕)을 높여서 ()라고 부르도록 조나라에 설득했 . 그때 중련은 조나라에 있으면서 사자를 꾸짖어 돌려보내며, 진나라 군 사를 150리 후퇴시켰다. 田單(전단)이 재나라 왕에게 명해서 작위를 내리 려 했으나 그는 해변가로 피해갔다.

彫戈(조과)....... 자루에 조각이 있는 창.

縵胡纓(만호영)... 낮은 관에 無地(무지)의 갓끈을 달고 있다.

雪會稽恥(설회계치)... 춘추시대 越王(월왕) 句踐(구천)吳王(오왕) 夫差(부차)와의 사움에서 패 해서 會稽山(회계산)에서 포위되고 화친을 제의해서 목숨을 구했다. 그 뒤 그는 國政(국정)에 힘쓰고 군사를 길러 뒤에 ()를 처서 그때의 치욕을 설욕했다는 고사.

亞夫,劇孟(아부,극맹)... 漢初(한초) ()()가 반목할 때 周亞夫(주아부)가 진압하러 가 는데 막 河南(하남)에 이르자 유용한 인물 極孟(극맹)을 발견하고 크게 기뻐 했다는 고사. 여기서는 李白(이백)이 자신을 맹극에 비유해서 한 말.

吳京(오경)....... 三國時代(삼국시대) ()의 서울. 金陵(금능).

太守(태수)....... 崔侍御史(최시어사)를 말 함.

倒屣(도사)....... 급하게 손님을 맞이함.

臨滄觀(임창관)... 勞勞山上(노노산상)에 올라 大江(대강)을 바라봄.

征虜亭(정로정)... 東晋(동진) , 征虜(정로)장군 謝石(사석)이 세웠으므로 이렇게 이름 한다.

帝車(제차)....... 북두칠성. 북극성 주변을 도니까 이렇게 이름한다.

孤鳳(고봉), (비홍)... 외롭게 떠나가는 李白(이백) 자신을 일컬음.

寥廓(요확)....... 天上(천상)의 광활한 곳. 신선을 좋아하는 고로 자신도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기분.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자료를 사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공지 안동의 전설과 옛날이야기들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관리자 05-01-03 14465
440 이팝나무.2024.5.8 (10).JPG 俠客行(협객행) 李白(이백) 새글 청남 24-06-15 7
439 이팝나무.2024.5.8 (9).JPG 夜坐吟(야좌음) 李白(이백) 새글 청남 24-06-15 5
438 이팝나무.2024.5.8 (8).JPG 前有樽酒行(전유준주행) 其二(기이) 李白(이백) 새글 청남 24-06-15 5
437 오스태오스퍼멈2024.5.15 (1).JPG 前有樽酒行(전유준주행) 李白(이백) 청남 24-06-12 12
436 연잎꿩의다리2024.5.23.JPG 行行且遊獵篇(행행차유렵편) 李白(이백) 청남 24-06-12 6
435 연상홍2024.5.13.JPG 將進酒(장진주) 李白(이백) 청남 24-06-12 9
434 엉컹퀴2024.6.3 (1).JPG 蜀道難(촉도난) 李白(이백) 청남 24-06-09 14
433 앵두12024.5.23.JPG 遠別離(원별리) 李白(이백) 청남 24-06-09 8
432 앵두2024.5.23.JPG 樂府(악부) 李白(이백) 청남 24-06-09 11
431 망촛대2024.6.3 (14).JPG 惻惻泣路岐(측측읍로기) 其五十九(기오십구) 李白(이백) 청남 24-06-06 16
430 망촛대2024.6.3 (13).JPG 搖裔雙白鷗(요예쌍백구) 其四十二(기사십이) 李白(이백) 청남 24-06-06 14
429 아카시아2024.5.17 (14).JPG 登高望四海(등고망사해) 其三十九(기삼십구) 李白(이백) 청남 24-06-01 16
428 아카시아2024.5.17 (13).JPG 醜女來効顰(추녀래효빈) 其三十五(기삼십오) 李白(이백) 청남 24-06-01 10
427 아카시아2024.5.17 (12).JPG 玄風變太古(현풍변태고) 其三十(기삼십) 李白(이백) 청남 24-06-01 10
426 아카시아2024.5.17 (7).JPG 碧荷生幽泉(벽하생유천) 其二十六(기이십육) 李白(이백) 청남 24-05-30 22
425 아카시아2024.5.17 (6).JPG 秋露白如玉(추로백여옥) 其二十三(기이십삼) 李白(이백) 청남 24-05-30 14
424 아카시아2024.5.17 (5).JPG 秦水別隴首(진수별롱수) 其二十二(기이십이) 李白(이백) 청남 24-05-30 11
423 부우겐빌레아2024.5.9 (4).JPG 天津三月時(천진삼월시) 其十八(기십팔) 李白(이백) 청남 24-05-26 19
422 부우겐빌레아2024.5.9 (3).JPG 胡關饒風沙(호관요풍사) 其十四(기십사) 李白(이백) 청남 24-05-26 18
421 부우겐빌레아2024.5.9 (2).JPG 松柏本孤直(송백본고직) 其十二(기십이) 李白(이백) 청남 24-05-26 11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