遊南陽白水登石激作(유남양백수등석격작) 李白(이백)
朝涉白水源(조섭백수원) 暫與人俗疎(잠여인속소) 島嶼佳境色(도서가경색)
江天涵淸虛(강천함청허) 目送去海雲(목송거해운) 心閑遊川魚(심한유천어)
長歌盡落日(장가진락일) 乘月歸田廬(승월귀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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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아침에 白水(백수)의 원천 찾아가서
잠시 속세와 멀리 떨어 저 나갔네
섬의 경치는 비길 바 없이 좋은데
강은 하늘의 淸虛(청허)에 젖어 있고
눈은 지나가는 바다구름을 전송하니
마음은 강에 노는 고기와 더불어 한가롭네
해가 질 때까지 오래도록 노래 부르다가
달을 타고 오두막집으로 돌아오네
【註】
南陽(남양)....... 지금의 河南省(하남성) 汝陽道(여양도) 南陽縣(남양현). 後漢(후한) 初代(초 대) 光武帝(광무제)의 출신지이며, 당시는 南都(남도)라고 하며 번영했다.
白水(백수)...... 南陽府(남양부) 동쪽 30리 되는 곳에 있다. 白河(백하)라고도 한다.
石激(석격)........ 南陽城(남양성) 동쪽 30리 되는 곳에 있고 수해를 막기 위한 성곽의 장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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