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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地山謙(지산겸)
兼亨 君子 有終乾
겸손하면 형통하다. 하늘의 순리는 높은 데서 그 작용이 아래로 내려와 땅 위에 만물을 건저 줌으로서 빛나고, 땅의 도리는 스스로 낮은 위치를 지킴으로서 그 작용이 위로 올라가 하늘이 하는 일을 도울 수 있는 것이다.
하늘의 법칙은 보름달은 기우 듯이 다 찬 것은 덜고 차지 않는 것은 거기에 보탠다. 땅의 법척은 웅댕이에 물이 가득 차면 뚝을 뚫고 나와 낮은 대로 흐르듯이 찬 것을 뚫고 나와 차지 않는 대로 흐른다.
귀신은 가득 차 있는 자에게는 화를 주고, 겸손한 자에게는 복을 준다. 사람의 도리는 교만한 자를 미워하고 겸손한 자는 좋아 한다. 겸손하면 높은 자리에 있는 자는 더욱 빛이 나고, 낮은 자리에 있는 다는 남이 업신여기지 않는다.
卦象(괘상)은 높은 산이 땅 아래에 있는 것이다. 군자는 이 괘상을 보고 많은 것을 덜어서 적은 것에 보탬으로서 사물의 균형을 살리고 施策(시책)을 공평하게 한다.
兼(겸)은 겸양, 겸허로서 남에게 양보하면 편안하고 여러 사람의 호응을 얻어 많은 사람의 두목이 된다.
이 괘를 얻은 경우 처음은 무슨 일이나 이루기 힘들고 노고가 많고 또 물질 면에서도 어려움이 많다. 그러나 귀에는 행운이 찾아온다. 무진적인 면보다 정신적이 면에 더 기쁨이 있다.
당신이 여성이라면 함층 더 경양과 겸허가 필요하다. 지금 다신의 주면에서는 당신을 보고 교만하고 방자하다고 비난을 하고 있다. 당신은 두뇌가 명석함으로 좋은 일을 의논할 상대자와 좋지 못한 분위기를 전환하도록 노력하라.
결코 그것은 어려운 일은 아니고 단신이 몸을 나추는 태도를 보이면 되는 것이다. 2개월 뒷면 모든 것이 호전 할 것이다.
또 이 괘는 女難(여난)의 징조가 있다. 여성관계가 복잡하여 매우 딱한 경우에 있는 상태를 보이고 있다.
<운수>
대인관계가 어쩐지 순조롭지 못하다. 당신이 한번 겸약해 보는 것이 좋다. 그리하므로 서 해결 할 수 있다.
<소망>
남의 협럭을 얻으면 이룩할 수 있다.
<혼담>
웃 사람에게 맡겨두면 좋은 인연을 얻을 수 있다.
<생산>
순산.
<건강>
성병 또는 허리이하에 주의하라.
<분쟁, 소송>
너무 강경하게 나가면 불리하다. 사이에 사람을 두어 맡겨두는 것이 좋다.
<여행>
염려 없으나 되도록 빨리 돌아오는 것이 좋다.
<실물>
동북 또는 건물 안에서 찾아 봐라.
<소식, 기다림>
늦어야 온다.
<재수>
지금부터 좋아진다. 돈에 대한 의논은 노인에게 부탁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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