魯郡堯祠送吳五之琅琊(노군요사송오오지랑야)
李白(이백)
堯沒三千歲(요몰삼천세) 靑松古廟存(청송고묘존) 送行奠桂酒(송행전계주)
拜舞淸心塊(배무청심괴) 日色促歸人(일색촉귀인) 連歌倒芳樽(연가도방준)
馬嘶俱醉起(마시구취기) 分首更何言(분수갱하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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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堯(요)임군 죽은 지 삼 천년
푸른 솔 사이에 古廟(고묘)가 있네
여기서 그대를 전송하며 제주를 바치고
삼가 절하고 心靈(심령)을 맑게 하네
해도 저물어 가는데 돌아가는 사람 재촉하며
노래 부르는 사이 술도 다 마셔 술통 넘어지고
말이 울 때 모두 취해서 일어나니
머리 돌려 해어지며 더 이상 할말없네
【註】
魯郡(노군)..... 兗州(연주). 지금의 山東省(산동성) 滋陽縣(자양현) 부근.
堯祠(요사)....... 堯(요) 임군을 보신 사당. 兗州(연주)에 있었다고 함.
琅琊(낭야)........ 沂州(기주). 지금의 山東省(산동성) 沂縣(기현).
桂酒(계주)...... 桂肉(계육)으로 빚은 술.
拜舞(배무)....... 천자 앞에서 하사품을 받거나 恩命(은명)을 받을 때는 기쁨을 나타내는 예를 말함.
歸人(귀인)......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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