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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古典(고전)의 吟味(음미) 名賢(명현)의 생애와 사상 孔子思想槪要( 공자사상개요)

청남

 

 

古典(고전)吟味(음미)

 

           名賢(명현)의 생애와 사상

 

              孔子思想槪要( 공자사상개요)

 

 

동양 儒學(유학)元祖(원조)라고 하면 아무도 孔子님이라고 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분의 영향이 동양사람들의 가슴 속 깊은 곳까지 숨어들어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도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와 같이 우리들에게 큰 영향을 준 공자에 대해서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본다.

 

1. 孔子님의 家系出生

 

孔子의 아버지는 孔紇(공흘)이고 ()叔梁(숙양)이다.

보통 叔梁紇(숙양흘)로 통하고, 신장이 10() 인데다가 武力(무력)絶倫(절륜)하며 거구와 勇猛(용맹)으로 특이하게 눈에 띄었던 사람이었다.

거기다 殷王朝(은왕조)血統(혈통)을 받은 ()의 귀족의 후예라 하여 일반에게 널리 알려진 사람이었다.

이와 같이 孔氏一族(공씨일족)()나라의 防衛(방위)를 위하여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당시 딸 삼형제를 가졌던 顔氏(안씨)의 막내딸 徵在(징재)를 아내로 맞이하였는데 이때 나이 70가 넘은 노령이었다.

고로 史記(사기)에서 叔梁紇(숙양흘)顔氏(안씨)의 딸과 野合(야합)해서 孔子(공자)를 낳았다고 했으니 이 말의 뜻은 叔梁紇(숙양흘)은 늙고 徵在(징재)는 어려서, 壯年(장년)에 장가들고 적기에 시집가는 예의에 맞지 않음을 말한 것이니 정상적인 남녀의 결합이 아니라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孔子(공자)의 어머니는 이 일을 부끄럽게 여겨 孔子에게 아버지 무덤의 소재를 확실하게 일러주지 않고 죽었다고 한다.

 

젊은 아내인 徵在(징재)尼丘山(이구산)에 가서 아들을 낳게 해주기를 神靈(신령)에게 기도를 올렸다고 한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이듬해 그녀는 귀한 옥동자를 낳았으니 이가 곧 孔子님이시다.

尼丘山(이구산)은 지금의 山東省(산동성) 曲阜縣(곡부현) 동남쪽 陬邑(추읍) 변두리에 있는 산이다.

이렇게 尼丘山(이구산)에 기도하여 孔子를 얻게 되었다하여 孔子님의 이름을 尼丘山(이구산) 자를 따서 언덕구()로 이름하고 ()仲尼(중니)라고 했다는 것이다.

일설에는 孔子가 출생하자 그 머리 복판이 움푹 패어 그 周圍(주위)가 높은 것이 마치 尼丘山(이구산)의 생김새와 같아서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아무튼 후세에 많은 사람의 마음에 등불과 같이 빛나고 동양사상의 주류를 이룩하게 될 성인인 孔子昌平鄕(창평향) 陬邑(추읍) 闕里(궐리)라는 마을에서 탄생하게 되었다.

 

2. 孔子 一生(일생)主要(주요)行蹟(행적)

 

각종 문헌과 孔子家語(공자가어) 孔子年表(공자년표)에 의하여 간추려 보면 紀元前(기원전) 552-479곧 지금부터 약 2540여년전, ()나라 襄公(양공) 21己酉年(기유년) 1021일에 탄생하고 3세 때에 아버지 叔梁紇(숙양흘)이 세상을 떠나시고 15세때에 志學(지학) 곧 학문에 뜻을 두었으며 19세에 ()幷官氏(병관씨)와 혼인하여 이듬해에 20세때에 아들을 낳았다.

당시 ()나라 임금인 昭王(소왕)이 잉어를 孔子에게 하사하였으니 이를 영광스럽게 여겨 아들의 이름을 (잉어이)로 하고 자를 伯魚(백어)로 했다.

21세에 창고를 지키는 관리 곧 委吏(위리)에서 제사 지낼 때 제물을 받치고 가축을 기르는 관리 곧 司職(사직)으로 승진했으나 모두가 하위직의 공무원이었다.

40세에 孔子學園(공자학원)이 형성되어 不惑(불혹)이라 하였고, 50세가 지나서 ()나라 定公(정공)에게 重用(중용)되어 정치가로서 탁월한 수완을 발휘하였다.

그의 계획은 ()나라 三重臣(삼중신)의 세력을 눌러서 왕실의 權力(권력)을 회복하고 周公(주공)의 정신을 살린 질서 있는 文化國家(문화국가)建設(건설)하려는 것이었으며 改革(개혁)은 바야흐로 성공 할 것 같았으나 끝내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56세때 失脚(실각) 하여 ()나라를 떠나야만 했다.

그후 14동안 문하생을 데리고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遊說(유세)를 계속하며 理想(이상)의 실현을 꾀하였으나 69세에 불가능함을 깨닫고 다시 ()나라로 돌아와 제자들의 교육에 전념하게 되었으니 이를 일컬어 孔子님의 轍還天下(철환천하)라고 한다.

68세에 부인 幷官氏(병관씨)가 죽었고 69세에 孔子 아들 伯魚(백어)51세의 나이로 孔子보다 먼저 죽었다.

이어서 顔子(안자) 子路(자로)가 잇달아 죽는 불행을 겪었으나 그래도 아직 남은 子貢(자공) 曾子(증자)등 뛰어난 제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74세를 일기로 逝去(서거) 曲阜(곡부)의 북쪽 泗水(사수) 변에 장사 지내니 제자들이 心喪( 심상) 3으로 侍墓(시묘) 사리를 한 사람이 많아서 산소주변에 孔里(공리)라고 부르는 마을이 하나 생기게 되었다.

이때 弟子는 모두 3천여명 이고 특히 뛰어난 문인이 72()으로 모두 六藝(육예)를 갖춘자 들이고(,,,,,), 그 중에서도 顔子(안자)를 비롯한 十哲(십철)德行(덕행)이더욱 뛰어났다고 한다.

공자는 실로 敎人不倦(교인불권)이라고 술회했던 것처럼 이상을 미래에 건 위대한 교육자이기도 하였다.

 

3.. 孔子三計圖(삼계도)

 

孔子 三計圖(삼계도)란 곧 우리가 살아가는데 하루의 계획 일년의 계획,일생의 계획을 세워서 인생을 착실히 잘 살아 가도록 하는 계획을 말하는 것으로 그 原文을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다.

一生之計在於幼하고 一年之計在於春하고 一日之計在於寅이니 幼而不學이면 老無所知春若不耕이면 秋無所望이요 寅若不起日無所辦이니라

이 문장을 쉽게 풀어 해설하면 일생의 계획은 어릴 때에 있고 일년의 계획은 봄에 있고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다. 어려서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아는 것이 없고 봄에 밭갈지 않으면은 가을에 바랄 것이 없으며 새벽에 일어나지 않으면 그날의 할 일이 없다라는 뜻으로 사람은 누구나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계획성 있는 생활을 영위해야 한다라는 교훈이다.

이것은 몹시 중요한 일이다.

목표가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마치 어두운 밤길을 헤매는 것과 같고 물위에 떠서 표류하는 나무토막과 같다.

향하여 나아갈 목적지가 없기 때문에 움직이고는 있지만은 살아가는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인생은 한번밖에 태어나지 못한다. 이 소중한 인생을 그르치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목표를 설정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워 그 계획대로 실천함으로서 목표를 달성해야한다.

計劃은 일생의 計劃, 十年計劃, 五年計劃, 一年計劃等으로 區分하여 세우고 다시 一個月의 계획 一週日의 계획 하루의 계획으로 細分하는 것이 좋다. 一年計劃은 새해에 세워야 한다.만일 農夫가 봄철에 논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지 않는다면 가을이 되어도 수확할 것이 없게 된다. 비단 農夫뿐만이 아니라 누구나가 一年計劃月別로 세워놓고 計劃實踐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하루의 計劃은 그날 아침에 새워야 한다.計劃이 없는 하루의 生活無意味하고 헛된 것이 되어버리기 쉽기 때문이다. 현대는 과학의 시대이다.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모든 일을 실천해 나가지 않고서는 성공을 거두기는 어려운 것이다.

大望(대망)의 새해를 맞아 우리는 저마다 나름대로 한해의 계획을 세워서 후회 없는 한해를 보내고, 자기의 소망이 이룩되어서 행복한 생활을 영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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