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行寄遠(강행기원) 李白(이백)
刳木出吳楚(고목출오초) 危槎百餘尺(위차백여척) 疾風吹片帆(질풍취편범)
日暮千里隔(일모천리격) 別時酒猶在(별시주유재) 已爲異鄕客(이위이향객)
思君不可得(사군불가득) 愁見江水碧(수견강수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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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통나무배를 만들어 吳楚(오초)를 출발
그 위험한 배는 길이가 백여 척
질풍이 한 폭의 외 돛에 불어오면
해질 무렵에는 천리를 갈 정도로 빠르네
이별 할 때 마신 술기운 아직 남아 있는데
이미 타향의 나그네 되어 있는 나
그대 생각해도 볼 수가 없어
하염없이 푸른 강물만 바라보네
【註】
寄遠(기원)..... 출발 할 때 함께 술을 마신 벗에게 보내는 시.
刳木(고목)...... 나무를 파서 수로를 만들어 먼데 물을 끌어오도록 한 것. 또는 배를 만드 는 것. 여기서는 배를 준비하는 것.
危槎(위차)....... 통나무의 속을 도려내어 만든 배.
吳楚(오초)........ 지금의 江蘇(강소), 안徽(휘), 江西(강서), 湖南(호남), 湖北(호북)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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