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류씨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주류씨의 창성(創姓)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백제시대에 일본 성덕태자의 요청으로 백제 무왕8(607)년에 준공한 사천왕사(四天王寺)를 지으러 일본으로 건너간 류중광(柳重光)은 전주류씨이다.
그런데 류중광은 일본의 용명(用明, 요메이) 천황(天皇)으로부터 금강(金剛, 곤고)이란 성(姓)을 하사(下賜)받아 금강중광(金剛重光)으로 불리며, 지금도 그 후손이 사천왕사 경내(境內)에 거주하면서 사천왕사를 유지관리하고 있는데 약 1400년이나 되는“두루마리족보”를 간직하고 있다.
한편 고려 초기의 평장사(平章事) 류방헌(柳邦憲) 묘지명에 류방헌은 전주인(全州人)이라 하고 증조부 류기휴(柳其休)는 벼슬이 각간(角干)에 이르렀다고 하였는데 각간은 신라 때의 벼슬이므로 전주(全州) 류씨는 고려초 왕건 때 창성(創姓)된 문화(文化) 류씨보다도 먼저 통일 신라(新羅)를 거슬러 올라가 백제(百濟)시대에 창성된 성씨인 것이다.
그런데 전주류씨는 고려말에 문화류씨 류경(柳璥) 등이 일으킨 무오정변에 의하여 무신정권의 실력자 최의(崔竩)와 그의 측근인 전주류씨 류능(柳能)이 피살되자 몰락하여 세대(世代)를 잇지 못하고 시조(始祖)를 류습(柳濕)으로 하고 있으며, 전주류씨는 시조가 다른 류혼(柳渾), 류지(柳池) 파도 있다. [상세한 것은 첨부 문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