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뿌리와 조상을 잘 알려면 남의 조상과 뿌리도 잘 알아야 하기에 여기에는

다른 가문의 뿌리와 조상을 알아 보는 곳으로 한다.

 

여기 실린 이 자료는 한국의 성씨> <민족문화대백과사전>등에서 인용한 것임.

 

金(안산김씨)

 

본관(本貫): 안산(安山)

시조(始祖): 김긍필(金肯弼)

유래(由來):

 

안산 김씨(安山金氏)는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넷째 아들 대안군(大安君) 김은열(金殷說)의 후손 김긍필(金肯弼)을 시조로 한다.  문헌에 의하면 그는 1024년(고려 현종 15) 상서 좌복야(尙書左僕射)·상주국(上柱國)·안산현개국후(安山縣開國侯)에 추봉되고 식읍(食邑)   1500호(戶)를 하사(下賜)받아, 후손들이 안산(安山)에 정주(定住)하면서  관향(貫鄕)안산(安山)으로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의 아들 은부(殷傅)는 공주 절도사(公州節度使)에 재임시 1011년(현종 2) 거란의 침입으로 왕이 공주(公州)로 피난 왔을  때 지성으로 시종하였고, 맏딸은 어의(御衣)를 지어  바친  인연으로 왕비(王妃 : 원성왕후)가 되었으며, 차녀(次女)는 원혜왕후(元惠王后), 삼녀(三女)는 원평왕후(元平王后)가 되어 세도가문(勢道家門)으로서의 지위를 굳혔다.  

 

그러나 그후의 세계(世系)가 실전(失傳)되어 상계(上系)를 정확히  상고(詳考)할 수 없으므로 고려조에서  정난공신(靖亂功臣)에 오른 충익공(忠翊公) 위(渭)를  일세조(一世祖)로 하여 세계(世系)를 계승하고  있다.  

 

가문의 중요 인물

 

김정경(金定卿)

위(謂)의 증손 정경(定卿)은 조선 태조(太祖) 때 판예빈시사(判禮賓寺事)를 지내고 정조사(正朝使)가 되어 명(明)나라에 다녀왔으며, 1400년(정종 2) 제 2 차 왕자의 난 때 공을 세워 좌명사등공신(佐命四等功臣)으로 연성군(蓮城君)에 봉해졌고, 뒤에 이부 상서(吏部尙書)를  거쳐 숭정대부(崇政大夫)에 이르렀다.  

그의 다섯 아들중 맏아들 지(沚)와 셋째 척(滌)은 별장(別將)을, 차남 관(灌)은 상호군(上護軍)을 지냈으며, 넷째 개(漑)는 1422년(세종 4)  음보(蔭補)로 벼슬에 등용되어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에 올랐고, 막내 한(澣)은 지돈령부사(知敦寧府事)를 역임하여 가문을  크게 중흥시켰다.  

 

김필(金珌)

1519년(중종 14) 별시문과(別試文科)에 장원으로 급제한 필(珌)은 승문원 교감(承文

院校勘)을 지낸 맹강(孟綱)의 아들로 예조 판서(禮曹判書) 맹철(孟鐵), 대제학(大提學) 지(地), 진주 목사(晋州牧使) 자형(自荊), 공조 참의(工曹參議) 창(敞), 형조참의(刑曹參議) 영(瑛)과 함께  이름을 날렸다.  

 

김휘(金暉)

호조 참판(戶曹參判)을 지냄.

 

김취길(金就吉)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을 지냄.

 

김취의(金就義)

홍문관(弘文館) 교리(校理).

 

김성옥(金聲玉)

성옥(聲玉)은 대사간(大司諫)을 역임하였다.

 

김형(金炯)

사헌부 감찰(司憲府監察) 형(炯),

 

김상빈(金尙彬)

공조참의(工曹參議)로 가문의 전통을 이었다.  

 

김처암(金處巖)

1795년(정조 19)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한 처암(處巖)은 진사(進士) 양직(養直)의 아들로 태어나 여러 벼슬을 거쳐 지평(持平)으로 추관(推官)이 되어 죄인을 엄징하지 않은 죄로 순천(順天)에 유배(流配)되었다가  풀려나와 순조(純祖) 때 집의(執義)를 지냈다.

 

김명국(金命國)

명국(命國)은 인조(仁祖) 때 화가(畵家)로 인물과 수석(水石)을 잘 그렸다.  

 

김경념(金敬念)

한말에 와서는 경념(敬念)이 옥성(玉城)·흥명(興明)·선화(善化)등 여러 학교를 설립하여 젊은  청년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켰으며,  3·1운동에 참가한 후  [독립신보(獨立新報)]를 발간하고, 해방 후에는 반탁(反託)운동에 참가했으며 [대한독립사(大韓獨立史)]를 편찬하는 등 훌륭한 업적을 남겨 가문을  더욱 빛냈다.  

 

 

 

출전<한민족대성보>.

 

 

 

항렬(行列)

세	항렬자	세	항렬자	세	항렬자
17	源(원)	21	鎭(진)	25	在(재)
18	樂(락)	22	濟(제)	26	義(의)
19	燮(섭)	23	采(채)	27	泰(태)
20	基(기)	24	應(응)	28	載(재)

 

 

1985년 경제기획원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안산 김씨(安山金氏)는 남한에 총 3,751가구, 16,564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