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뿌리와 조상을 잘 알려면 남의 조상과 뿌리도 잘 알아야 하기에 여기에는

다른 가문의 뿌리와 조상을 알아 보는 곳으로 한다.

여기 실린 이 자료는 한국의 성씨> <민족문화대백과사전>등에서 인용한 것임.

金(안성김씨)

본관(本貫): 안성(安城)

시조(始祖): 김재영(金再英)

유래(由來):

안성 김씨(安城金氏)는 신라 내물왕(奈勿王: 제 17대 왕, 재위기간  : 356 ∼ 402)의 9세손 김재영(金再英)의 후예로 전한다.

 [안성김씨파보(安城金氏派譜)]의 기록에  의하면 재영(再英)은 진덕왕(眞德王) 때 백제와의 싸움에서 공을 세워  안성군(安城郡)에 봉해졌다고 하며, 그의 후손 김돈(金墩)이 고려  고종(高宗) 때 진사(進士)로 문과에 급제하여 예부시랑(禮部侍郞)·한림학사(翰林學士)를 거쳐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에 올라 상서 좌복야(尙書左僕射)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후손들은 선조(先祖)의 출신지인 안성(安城)을 관향(貫鄕)으로 삼고, 김돈(金 墩)으로부터 기일세(起一世)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가문의 대표 인물

김유성(金有成)

돈(墩)의 아들 유성(有成)이 1250년(고종 37)  15세의 나이로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감찰어사(監察御史)·한림학사(翰林學士) 등을 지내고, 양광(楊廣)·전라도(全羅道)의 어사(御使)를 거쳐 평리사사(評理司事)·태복시윤에 올랐으며, 선유사(宣諭使 : 병란이  났을 때 임금의 명령을 받아 백성을 훈유하던 임시 벼슬)로 일본에 갔었다가  억류되어 돌아오지 못하자 왕이 애석하게 생각하여 문하평리(門下評理)·평장사(平章事)에  추증하고 보조공신(補祚功臣)으로 책록하였다.  

김천일(金千鎰)

유성(有成)의 아들 천일(千鎰)이 고려 충렬왕(忠烈王) 때 판전교시사(判典校寺事)를 지냈다.

김익흥(金益興)

익흥(益興)은  추밀원사(樞密院使 : 왕명의 출납과  궁중의 숙위 및 군기를 맡아보던 관아의 종 2 품 벼슬)를 거쳐 충숙왕(忠肅王)  때 동중서문 하평장사(同中書門下平章事)에 이르러 좌정승(左政承)으로 치사(致仕)하여 크게 명성을 떨쳤다.  

김명수(金命壽)

조선조 태종(太宗) 때 정헌대부(正憲大夫)로 병조 판서(兵曹判書)에  추증된 해영(海榮)의 아들 명수(命壽)가 이조 참판(吏曹參判)  겸 지의금부사(知義禁府事)를 지내고, 오위도총부 부총관(五衛都摠府副摠管)을 역임한 후 나라에 공을 세워 익대이등공신(翊戴二等功臣)으로 영국군(寧國君)에 봉군되어 가문을  중흥시켰다.

김광철(金光喆)

광철(光喆)은 진사(進士)  수연(守淵)의 아들로 한성부 판윤(漢城府判尹)을 역임하여 절도사(節度使)를 지낸 아들 호일(好日)과 함께 가문을 빛냈다.  

출전 <한민족대성보>.

항렬(行列)

1985년 경제기획원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안성 김씨(安城金氏)는  남한에 총 1,158가구, 3,763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