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뿌리와 조상을 잘 알려면 남의 조상과 뿌리도 잘 알아야 하기에 여기에는

다른 가문의 뿌리와 조상을 알아 보는 곳으로 한다.

여기 실린 이 자료는 한국의 성씨> <민족문화대백과사전>등에서 인용한 것임.

趙(순창조씨)

본관(本貫): 순창(淳昌)

시조(始祖): 조자장(趙子長)

유래(由來):

 순창 조씨(淳昌趙氏)는 고려조(高麗朝)에서 순창 호장(淳昌戶長)을 지낸 조자장(趙子長)을 시조로 하고 그 선조(先組)들의 토착지(土着地)인 순창(淳昌)을 본관(本貫)으로 삼아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가문의 중요 인물

조인평(趙人平)

 자장(子長)의 현손(玄孫) 인평(人平)은 고려 명종(明宗) 때 계룡산(鷄龍山)의 도적을 토평(討平)하여 일등공신(一等功臣)으로 금오위상장군(金吾衛上將軍)에 올랐다.

조광명(趙光明)

인평의 아들 광명(光明)은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를 지내 순창 조씨(淳昌趙氏)가문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조문선(趙文琁)

광명(光明)의 아들 문선(文琁)은 충렬왕(忠烈王) 때 중문지후(中門祗侯)를 거쳐 대호군(大護軍)에 올랐다.

조염(趙廉)

문선의 아들 염(廉)은 충숙왕(忠肅王) 때 문과(文科)에 급제하고 광정대부(匡靖大夫)·정당문학(政堂文學)을 지내고 상호군(上護軍)에 올라 치사했다.

조봉(趙縫)

 염(廉)의 맏아들 봉(縫)은 판도판서(版圖判書)로 순성군(淳城君)에 봉해졌다.

조신(趙紳)

염의 차남 신(紳)은 고려 말에 진사(進士)였으나 고려가 망하자 괴산(槐山)의 송평(松坪)으로 은거(隱居)하여 정자(亭子)를 세우고 피세정(避世亭)이라 이름지어 백이숙제(伯夷叔齊)와 안진경(顔眞卿)의 충절을 찬미했다.

조흔(趙昕)

 조선조에서 한성판관(漢城判官)을 역임하였다.

조복(趙服)

병조참의(兵曹參議)에 추증됭ㅆ다.

조덕용(趙德容)

김천도찰방(金泉道察訪)을 역임하였다.

조수익(趙壽益)

이조판서(吏曹判書) 겸 양관대제학(兩館大提學)에 추증된 수익(壽益)은 정치적으로 많은 공적(功績)을 남겼다.

조수항(趙壽恒)

학자로 이름난 수항(壽恒)은 봉림대군(鳳林大君)의 사부로 천거되었다.

조위일(趙胃一)

위일(胃一)은 제자백가(諸子百家)에 통달했으며 20세 때 「천명도해(天命圖解)」를 저술하여 순창 조씨(淳昌趙氏) 가문을 더욱 유명하게 했다.

 1985년에 실시한 인구 조사 결과 순창 조씨(淳昌趙氏)는 남한(南韓)에 총 2,970가구, 12,419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한민족대성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