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뿌리와 조상을 잘 알려면 남의 조상과 뿌리도 잘 알아야 하기에 여기에는

다른 가문의 뿌리와 조상을 알아 보는 곳으로 한다.

 

여기 실린 이 자료는 한국의 성씨> <민족문화대백과사전>등에서 인용한 것임.

 

全(완산: 전주전씨)

 

 

본관(本貫): 완산(完山): 전주(全州)

시조(始祖): 전집(全潗)

유래(由來):

 

 

완산 전씨는 도시조 전 섭(全 攝)의 30세손 전집(全潗:시호는 충정)이 고려 공민왕 때 중랑장(中郞將)으로서 홍건적을 격퇴하는데 공을 세워 추충정난호성공신(推忠靖亂扈聖功臣)이 녹훈되고 완산군(完山君)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정선 전씨에서 분적하여 전집(全潗)을 관조로 하고 완산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왔다.

 

가문의 중요 인물

 

전지경(全之慶)

집의 아들 지경(之慶)이 사헌부(司憲府)의 감찰(監察)을 지냈다.

지경의 아들 3형제가 모두 현달(縣達)하여 맏아들 사흠(思欽)은 목사(牧使)를, 둘째 사일(思一)은 도사(都事)를 지냈고, 막내 사경(思敬)은 예조 판서(禮曹判書)에 올랐다.

 

전치원(全致遠)

치원(致遠)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전공을 세웠고, 1606년(선조 39) 사헌부 감찰 (司憲府監察)을거쳐 충무위 부사과(忠武衛附司果), 춘추관 기사관(春秋館記事官)에 이르러「선조실록(宣祖實錄)」편찬에 참여했다.

 

전제(全霽)

1585년(선조 18) 문과에 급제한 제(霽)는 첨정(僉正)을 거쳐 영산 현감(靈山縣監)에 재임 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배대유(裵大維), 이도유(李道攸) 등과 함께 의병을 규합하여 박진(泊津), 정암(鼎巖)등지에서 공을 세웠으며, 정유재란 때 도산(島山)에서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하여 1880년(고종 17) 사림(士林)들의 장계로 호조 참판(戶曹參判)에 추증되었고 도계서원(道溪書院)에 제향(祭享)되었다.

 

전형(全鎣)

서예가로 이름난 형(鎣)은 인조 때 통신사(通信士) 임 광(任 侊)을 수행하여 일본에 건너가 글씨로 명성을 떨쳤으며, 1647년(인조 25) 김해의 가락국 김수로왕(駕洛國金首露王) 비문을 썼다.

 

전기수(全氣綏)

학자 기수(氣綏)는 임진왜란 때 향리의 사풍(士風)이 문란해지자 향안을 재수하여 이를 바로 잡는데 공헌했고, 만년에는 영모재(永募齋)를 세워 후진양성에 전념하니 향민이 그를 처사(處士)라고 칭찬했다.

 

전경(全境)

경(境)은 훈련원 판관(訓鍊院判官)을 역임하였다.

 

전택환(全宅環)

호조참판(戶曹參判)을 역임하였다.

 

전기태(全基泰)

돈령부도정(敦寧府都正)을 역임하였다.

 

전만희(全萬禧)

만희(萬禧)는 1728년(영조 4) 무신난(戊申亂)이 일어나 합천군(陜川郡)이 함락되자 아우 만정(萬禎)과 함께 향병을 일으켜 공을 세워 녹권(祿券)을 하사받고 양무원종공신(楊武原從功臣)에 책록되었다.

 

전홍칠(全弘七)

효자로 이름난 홍칠(弘七)은 15세 때 부친의 상을 당하자 아우 홍팔(弘八)과 함께 여막에서 거상(居喪)하니 그들의 효성에 감복하여 범이 와서 호위(護衛)해 주었다고 하며, 효행을 기린 정려가 세워졌다.

 

전석윤(全錫允)

한말 독립운동가로 이름난 석윤(錫允)이 한일합방 이후 독립운동을 주도했고, 파리에서 열리는 만국평화회의(萬國平和會議)에 보내는 호소문에 서명운동을 하는 등 많은 활약을 했다.

 

전석구(全錫九)

석구(錫九)는 프랑스 장서사건(長書事件)에 눈부신 활약을 하여 충효의 전통을 이어 가문을 빛냈다.

 

 

출전 <한민족대성보>.

 

 

 

항렬(行列)

 

세	항렬자	세	항렬자	세	항렬자
59	桂(계)	63	瀚(한)	67	鏞(용)
60	烋(휴)	64	穆(목)	68	濬(준)
61	珪(규)	65	炯(형)	69	樟(장)
62	兌(태)	66	珣(순)	70	燾(도)

 

1985년에 실시한 인구 조사 결과 완산, 전주 전씨는 남한에 총 4,285가구, 17,257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