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뿌리와 조상을 잘 알려면 남의 조상과 뿌리도 잘 아라야 하기에 여기에는

다른 가문의 뿌리와 조상을 알아 보는 곳으로 한다.

여기 실린 이 자료는 한국의 성씨> <민족문화대백과사전>등에서 인용한 것임.

李(장흥이씨)

본관(本貫): 장흥(長興)

시조(始祖): 이다조(李多祚)

유래(由來):

장흥 이씨(長興李氏)의 시조(時調) 이다조(李多祚)는 당나라 황족으로 그의 조상이 농서군왕에 봉해졌기에 본관을 농서라 하였다. 그는 당(唐)나라 현종(玄宗) 때 말갈(靺鞨)의 난을 평정하고 고종(高宗) 때 장이지(張易之)·장창종(張昌宗) 형제의 전횡을 다스린 공으로 요양군왕(遼陽郡王)에 봉해졌다.

후손 관진(冠珍)이 송나라 철종조에 이부상서(吏部尙書)로 있을 때 큰 난리가 났는데 그 난리를 평정하지 못하여 참소를 당해 고구려로 도피해 왔으며 그 후 병부 상서(兵部尙書) 겸 정벌장군(征伐將軍)으로 여진을 무찌르다 전사했다.

관진의 9세손 처유(處柔)는 공양왕 때 이부 상서(吏部尙書)에 이르렀는데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여 부르자 응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장흥으로 유배되었는데 이때부터 후손들이 장흥(長興)을 본관(本貫)으로 하여 세계를 계승하면서 이다조(李多祚)를 시조로, 관진(冠珍)을 중조로, 처유(處柔)를 이관조(移貫祖)로 받들고 있다.

가문의 중요 인물

이현손(李玄孫)

현손(玄孫)이 무과에 급제하여 부사(府使)를 지내고 병조 참판(兵曺參判)에 증직되었다.

이난(李蘭), 이인서(李麟瑞)

부사과(富司果)를 역임했다.

1985년에 실시한 인구 조사 결과 장흥이씨(長興李氏)는 남한(南韓)에 총 487가구, 2,117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전 <한미녹대성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