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뿌리와 조상을 잘 알려면 남의 조상과 뿌리도 잘 아라야 하기에 여기에는

다른 가문의 뿌리와 조상을 알아 보는 곳으로 한다.

여기 실린 이 자료는 한국의 성씨> <민족문화대백과사전>등에서 인용한 것임.

李(안산이씨)

본관(本貫): 안산(安山)

시조(始祖): 이희적(李希勣)

유래(由來):

안산 이씨(安山李氏)의 시조(始祖)는 1231년(고종 18) 몽고(蒙古) 원수 살리타이(撤禮塔)가 군사를 거느리고 함신진(咸新鎭)을 거쳐 철주성(鐵州城)을 침략할 때, 판관(判官)으로 성(城)을 지키다가 순절(殉節)한 용장(勇將) 이희적(李希勣)으로 그의 후손들이 누대에 걸쳐 안산(安山)에서 정착 세거(定著世居)하면서 본관(本貫)을 안산(安山)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가문의 중요 인물

이보림(李寶林)

희적(希勣)의 7세손 보림(寶林)이 지제고(知制誥)를 지냈다.

이익룡(李翼龍)

보림의 아들 익룡(翼龍)은 간의대부(諫議大夫)를 역임.

이경흠(李敬欽)

정언(正言)을 역임하였다.

이후적(李厚績)

판관(判官)을 역임하였다.

이인석(李仁碩)

(副正)을 역임하였다.

이난중(李蘭仲)

참판(參判)을 지낸 난중(蘭仲)은 가문을 더욱 빛냈다.

이의양(李義養)

1768(영조 44) ∼ ? 조선 후기의 화가. 본관은 안산(安山). 자는 이신(爾信), 호는 신원(信園) · 운재(雲齋) 또는 팔송관(八松觀). 역관으로 봉사를 지낸 학수(學洙)의 아들이며, 한철(漢喆)의 아버지이다.

1811년(순조 11) 조선시대 마지막 통신사행의 수행화원으로 일본 대마도에 다녀왔다. 1891년 이수민 ( 李壽民 ) · 김화종(金和鍾) 등 여러 화원들과 함께 〈 문조신정후가례반차도 文祖神貞后嘉禮班次圖 〉 제작에 참여하였다. ≪ 고화비고 古 怜 備考 ≫ 에 의하면, 산수를 잘 그리고 송호도(松虎圖)에 뛰어났다고 한다.

대표작으로 우리나라와 연경(燕京)간의 명승유적과 대마도 주변을 묘사한 ≪ 사생첩 寫生帖 ≫ (간송미술관 소장)이 있는데, 전반적으로 형식화의 경향을 드러내고 있다. 이 밖의 작품들도 대체로 남종화풍(南宗 怜 風)에 의존하고 있으면서 경직되고 딱딱한 필법과 묵법(墨法)을 보여준다.

유작으로 간송미술관 소장의 〈 송호도 〉 와 이상무(李相武) 소장의 〈 유하준마도 柳下駿馬圖 〉 , 일본인 개인 소장의 〈 강남우후도 江南雨後圖 〉 등이 있다.

이한철(李漢喆)

1808(순조 8) ∼ ? 조선 말기의 화가. 본관은 안산(安山). 자는 자상(子常), 호는 희원(希園, 喜園) 또는 송석(松石). 화원( 怜 員)이었던 의양(義養)의 아들이다. 그도 화원이었으며 군수를 지냈다.

1846년 헌종어진도사(憲宗御眞圖寫)의 주관화사(主管 怜 師)로 활약하였으며, 1852년 철종어진도사에, 1861년 철종어진 원유관본도사(遠遊冠本圖寫)에, 그리고 1872년 고종어진도사에 참여하였다. 이러한 초상(肖像) 실력 때문에 조중묵(趙重默)과 더불어 당시 초상화의 쌍벽으로 지칭되었다.

그는 전기 ( 田琦 ) · 김수철 ( 金秀哲 ) · 허유(許維) · 유숙 ( 劉淑 ) · 조중묵 · 유재소 ( 劉在韶 ) 등과 함께 김정희 ( 金正喜 )의 화평( 怜 評)을 통하여 그림지도를 받기도 하였다. 그의 그림에 대하여 김정희는 비록 출진(出塵)의 상(想)이 모자라나 선명하여 풍치가 있다고 하였으며 또 묵법(墨法)이 몸에 익어 있다고 하였다.

현존하는 작품들은 산수 · 인물 · 화조(花鳥) · 절지(折枝) 등 다방면에 걸쳐 있는데, 대체로 전형적인 남종화법(南宗 怜 法)과 김홍도 ( 金弘道 )의 화풍을 따르고 있다. 바위 · 인물 · 나무의 묘사에서 특히 김홍도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부드럽고 투명한 필치의 사용, 묵법의 강약, 농담(濃淡)의 사용 등에서는 그의 탁월한 재능을 엿볼 수 있다.

대표작으로는 보물 제547호로 지정된 〈 김정희영정 〉 (1857, 국립중앙박물관 보관)과 〈 방화수류도 訪華隨柳圖 〉 · 〈 의암관수도 倚巖觀水圖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 추림독서도 秋林讀書圖 〉 (간송미술관 소장) 등이 있다.

출전 <한민족대성보>

항렬(行列)

1985년에 실시한 인구 조사 결과 안산 이씨(安山李氏)는 남한에 총 1,224가구, 4,973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