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뿌리와 조상을 잘 알려면 남의 조상과 뿌리도 잘 알아야 하기에 여기에는

다른 가문의 뿌리와 조상을 알아 보는 곳으로 한다.

여기 실린 이 자료는 한국의 성씨> <민족문화대백과사전>등에서 인용한 것임.

李(고부이씨)

본관(本貫): 고부(古阜)

시조(始祖): 이경조(李敬祖)

유래(由來):

고부(古阜)는 전라북도(全羅北道) 정읍군(井邑郡)에 속해있던 옛 지명이다.

고부이씨(古阜李氏)의 시조(始祖) 이경조(李敬祖)는 고려(高麗) 문종(文宗) 때 최 충(崔 沖)이 설립한 사학(私學)의 효시인 구재학당(九齋學堂) 출신으로 한림학사(翰林學士)를 거쳐 문하평장사(門下平章事)에 올랐다.

그는 1071년(문종 25) 김 제(金 悌)와 함께 서장관(書狀官)으로 송(宋)나라에 다녀왔으며, 문종(文宗)에서 숙종조(肅宗朝)에 이르기까지 5대(代)를 섬긴 공(功)으로 추충보정공신(推忠輔靖功臣)에 녹훈(錄勳)되어 여산군(礖山君)에 봉해지고 벼슬이 검교 좌정승(檢校左政丞)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후손들은 그의 전세거지(前世居地)인 고부(古阜)를 본관(本貫)으로 삼아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가문의 중요 인물

이양빈(李陽賓)

경조(敬祖)의 손자인 양빈(陽賓)이 서북 병마사(西北兵馬使)로서 예종(睿宗) 때 윤관(尹瓘)과 함께 여진족(女眞族)을 토벌(討伐)했다.

이양승(李陽升)

?∼1216(고종 3). 고려 후기의 무신. 1216년(고종 3) 거란의 유종(遺種)인 금산왕자(金山王子)와 금시왕자(金始王子)가 몽고에게 쫓겨 고려를 침공하자 장군으로서 이들을 장흥역(長興驛)에서 격파하였다.

그러나 적이 다시 서경 ( 西京 )으로 침공해 오자 이를 위주성(渭州城) 밖에서 맞아 싸웠으나 패전하여 1,000여 명과 함께 전사하였다.

이의(李儀)

대장군(大將軍) 의(儀)는 경조(敬祖)의 5세손이며 직제학(直提學)을 지낸 시경(時卿)의 아들로 고려 강종(康宗) 때 도병마사(都兵馬使)를 지냈으며 대장군(大將軍)에 이르렀다.

이연종(李衍宗)

사헌규정(司憲糾正)을 거쳐 감찰대부(監察大夫)를 겸한 연종(衍宗)은 공민왕(恭愍王) 때 직간(直諫)으로 왕의 위신(威信)을 바로 잡았다.

이원곤(李源坤)

학자(學者) 원곤(源坤)은 효성이 지극하여 아버지 병환 때 손가락을 잘라 병구원을 했다.

출전 <한민족대성보>

항렬(行列)

1985년에 실시한 인구 조사 결과 고부이씨(古阜李氏)는 남한에 총 4,474가구, 18,623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