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뿌리와 조상을 잘 알려면 남의 조상과 뿌리도 잘 알아야 하기에 여기에는

다른 가문의 뿌리와 조상을 알아 보는 곳으로 한다.

여기 실린 이 자료는 한국의 성씨> <민족문화대백과사전>등에서 인용한 것임.

吳(흥양오씨)

본관(本貫): 흥양(興陽)

시조(始祖): 오광휘(吳光輝)

유래(由來):

흥양 오씨(興陽吳氏)의 시조(始祖)는 현필(賢弼 : 보성 오씨 시조)의 아들인 오광휘(吳光輝)이다.

광휘의 아들 완(完)은 고려 충무왕 때 문과에 급제하고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를 지내면서 공이 있어 흥양군(興陽君)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보성 오씨(寶城吳氏)에서 분적(分籍)하여 흥양(興陽)을 본관(本貫)으로 삼아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가문의 중요 인물

오영로(吳寧老)

영로(寧老)가 문과에 급제하고 대사헌(大司憲) ·판전농시사(判典農寺事)로 평원군(平原君)에 봉해졌으며 후에 두원군(荳原君)으로 개봉(改封)되었다.

오백창(吳伯昌)

1415(태종 15)∼1472(성종 3).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두원(荳原 : 興陽). 자는 겸문(謙文). 아버지는 영로(寧老)이며, 어머니는 홍구(洪龜)의 딸이다. 1450년(문종 즉위년) 식년문과에 정과로 급제하여 예문관검열에 제수되었고, 1453년(단종 1) 승정원주서(承政院注書)에 올랐다.

그 뒤 사헌부감찰·경기도사(京畿都事)를 거쳐 1458년(세조 4)에는 병조정랑에 승진되었으며, 체찰사 한명회 ( 韓明澮 )의 종사관이 되었다. 이때 한명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었으며, 이후 한명회의 영향으로 예문관직제학에 초배(超拜 : 차례를 뛰어넘어 제수됨)되었다.

성천부사를 거쳐 예문관직제학에 재임된 뒤 승정원우부승지에 승진되었다. 1466년 평안도관찰사가 되어 이듬해 건주위(建州衛) 야인토벌에 참여하고, 1468년에 예조참판에 올랐다. 1469년(예종 1)에 지중추부사(知中樞府事)를 거쳐 대사헌에 임명되었으며, 1471년(성종 2) 3월에 좌리공신 ( 佐理功臣 ) 4등에 책록되고 흥원군(興原君)에 봉하여졌다.

같은 해 동지중추부사가 되었고, 경상도관찰사를 거쳐 전라도관찰사에 재직하던 중 대간으로부터 부당하게 재물을 탐하였다는 내용의 탄핵을 받아 파직되었다. 시호는 헌평(憲平)이다.

오순손(吳順孫)

순손(順孫)이 좌찬성(左贊成)을 역임하였다.

오식(吳植)

식(植)이 부호군(副護軍)을 역임하였다.

오계립(吳繼立)

계립(繼立)이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를 역임했다.

표 출전<하민족대성보>.

항렬(行列)

1985년에 실시한 인구 조사 결과 흥양 오씨(興陽吳氏)는 남한(南韓)에 총 416가구, 1,730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