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뿌리와 조상을 잘 알려면 남의 조상과 뿌리도 잘 아라야 하기에 여기에는

다른 가문의 뿌리와 조상을 알아 보는 곳으로 한다.

여기 실린 이 자료는 한국의 성씨> <민족문화대백과사전>등에서 인용한 것임.

宋(김해송씨)

본관(本貫): 김해(金海)

시조(始祖): 송천봉(宋天逢)

유래(由來):

김해 송씨(金海宋氏)의 시조(始祖) 송천봉(宋天逢)은 1330년(충숙왕 17) 문과(文科)에 급제하고 정언(正言)·헌납(獻納)·기거랑(起居郞) 등을 지냈으며 충목왕조(忠穆王朝)에 감찰(監察)을 거쳐 장령(掌令)이 되어 당시 평리(評理)로 전횡을 일삼던 김윤장(金允藏)을 탄핵하다가 윤장의 참소로 오히려 초도(草島)로 유배되었다.

뒤에 풀려나와 대관(臺官)에 임명되었으나 불취하자 신맹(辛孟: 정당문학)과 이공수(李公遂: 판밀직사사)의 역청(力請)으로 광양 감무(光陽監務)를 거쳐 공민왕 (恭愍王) 초에 감찰 집의(監察執義)를 지냈으며 우왕(禑王) 때는 대사헌(大司憲)이 되어 환자 (宦者) 윤충좌(尹忠佐)의 죄를 논책했고, 벼슬이 첨서밀직사사(僉書密直司事)에 이르러 김해군 (金海君)에 봉해졌다.

그리하여 후손들이 본관(本貫)을 김해(金海)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그러나 천봉의 손자 자교(子郊)의 아들 이름이 실전(失傳)되어 조선 세종(世宗) 때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 참의(兵曹參議)와 경상도 순찰사(慶尙道巡察使)를 지낸 길정(吉貞: 자교의 손자)을 중흥조 (中興祖)로 하여 계대(繼代)하고 있다.

가문의 중요 인물

송중문(宋仲文)

길정(吉貞)의 맏아들 중문(仲文)이 1451년(문종1) 무과에 급제하여 개령(開寧)과 사천 현감(泗川顯監)을 지내고 경흥(慶興)과 동래 부사(東萊府使)를 6년 간 역임했으며 세조(世祖) 때 이시애(李施愛)의 난(亂)을 평정(平定)하는 데 공(功)을 세워 원종일등공신(原從一等功臣)에 책록되고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겸 오위장(五衛將)을 지내며 많은 덕행(德行)을 베풀어 크게 명성을 떨쳐 가세(家勢)를 일으켰다.

송인문(宋仁文)

중문의 아우 인문(仁文)이 승의교위 (承義校尉)로 좌군 부사직(左軍副司直)을 거쳐 목사를 역임하였다.

송포(宋褒)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 득시(得時: 길정의 아우)의 아들 송포(褒)는 어려서부터 학문을 깊이 닦았고 재기(才氣)가 뛰어났으며 효성(孝誠)이 극진했다. 음직(蔭職)으로 이조좌랑(吏曹佐郞)을 역임했으나 슬하에 아들이 없어 외손들이 봉사(奉祀)하여 왔다.

송한(宋漢)

포의 아우 송한(漢)은 학행(學行)으로 이름이 높았으며 현감(縣監)으로 나가 청렴결백한 관리로 칭송을 받았고 많은 치적 (治績)을 남겼다.

송희명(宋熙明)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중문(仲文)의 아들 희명(熙明)이 성종(成宗) 때 무과에 급제하여 진주 병마절도사(晋州兵馬節度使)로 나갔다가 연산군(燕山君)의 난정을 개탄 하여 벼슬을 버리고 향리(鄕里)로 돌아가 학문 연구에 진력하여 사림의 추앙을 받았다.

송관

공릉참봉(恭陵參奉) 광규(光奎)의 아들 관( )은 선조(宣祖)때 가선대부(嘉善大夫)로 동지중추부사 (同知中樞府事)에 이르렀고 만년에 낙향하여 후학(後學)을 양성하는데 진력하였다.

송규상(宋奎祥)

용양위부호군(龍 衛副護軍) 덕립(德立)의 손자 규상(奎祥)이 효행(孝行)과 학덕(學德)으로 명망이 높았고 자질(子姪) 교육에 법도(法度)가 있어 세인들이 존망을 받았으며 벼슬은 가선대부 (嘉善大夫)로 한성판윤(漢城判尹)에 이르렀다.

송상문(宋尙文)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를 역임했다.

송태용(宋泰用)

감찰(監察)을 역임하였다.

출전 <한민족대성보>

항렬(行列)

1985년에 실시한 인구 조사 결과 김해송씨(金海宋氏)는 남한(南韓)에 총 3,708가구, 16,765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