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뿌리와 조상을 잘 알려면 남의 조상과 뿌리도 잘 아라야 하기에 여기에는

다른 가문의 뿌리와 조상을 알아 보는 곳으로 한다.

 

여기 실린 이 자료는 한국의 성씨> <민족문화대백과사전>등에서 인용한 것임.

 

宋(문경송씨)

 

본관(本貫): 문경(聞慶)

시조(始祖): 송신경(宋臣敬)

유래(由來):

 

문경 송씨(聞慶宋氏)의 시조(始祖) 송신경(宋臣敬)은 누대(累代)에 걸쳐 문경에 토착세거(土着世居)해 온 사족(士族)의 후예(後裔)로 고려 말엽에 공조(工曹) 및 이부(吏部)의 전서(典書)를 지내고 혼탁한 정국(政局)을 수습하려 했으나 간악한 무리들의 전횡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자 이를 개탄하여 벼슬을 버리고 낙향(落鄕)하여 문경에서 여생을 보냈다.

그리하여 후손들이 신경(臣敬)을 시조(始祖)로 받들고 문경(聞慶)을 본관(本貫)으로 삼아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시조의 현손(玄孫) 익희(益禧:장사랑)의 아들 6형제 중 맏아들인 진사(進士) 홍(弘)을 파조(派祖)로 하는 진사공파(進士公派)와 막내 발(發:장사랑으로 기자전 참봉을 역임)을 파조로 하는 참봉공파(參奉公派)로 갈라져서 문경 송씨의 양대 산맥을 이루었다.

 

가문의 중요 인물

 

송연(宋璉)

시조 신경(臣敬)의 아들 송연(璉)이 고려 말에 문과에 급제하고 여러 벼슬을 거쳐 병부전서(兵部典書)에 올랐으며, 조선이 개국된 후 청양 현 감(靑陽縣監)으로 나가 선정(善政)을 베풀고 청렴결백하게 정사(政事)를 처리하여 주민들에 의해 선정비(善政碑)가 세워졌다.

 

송수중(宋守中)

연의 아들 수중(守中)은 세종(世宗)때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병조좌랑(兵曹佐郞) 겸 부지승문원사(副知承文院事)에 올랐다.

 

송함

1480년(성종 11) 김굉필(金宏弼)·안 당(安)·송 흠(宋 欽)·류순정(柳順汀)등과 동방(同榜)으로 사마양시(司馬兩試)에 합격했던 함( :승문원사 수종의 아들)은 통정대부(通政大夫)로 전주 판관(全州判官)을 지냈으나 연산군(燕山君)이 즉위하여 폭정이 날로 심해지자 벼슬을 버리고 향리에 돌아와 자녀교육에 힘쓰는 한편, 향유(鄕儒)들과 시문(詩文)으로 소일하다가 박원종(朴元宗)·류순정(柳順汀)·성희안(成希顔) 등과 더불어 중종반정(中宗反正)에 공을 세워 정국원종공신(靖國原從功臣)에 책록되었다.

 

송곤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에 오른 곤( )과 아들 정렴(廷濂:주부·중추부사를 역임)·정수(廷:군자감정) 3부자는 임진왜란 때 용만(龍灣)으로 파천하는 선조(宣祖)를 호종(扈從)하고 의곡(義穀)을 모아 행재소(行在所)로 보내니 왕이 그의 충의(忠義)를 가상히 여겨 벼슬을 내려 치하했다.

 

송의

통정대부(通政大夫) 언관(彦寬)의 아들 의가 봉직랑(奉直郞)으로 사재감 첨정(司宰監僉正)을 지냈다.

 

송정빙(宋廷聘)

언관의 손자 정빙(廷聘)은 군자감 판관(軍資監判官)을 역임.

 

송준(宋晙)

평구찰방(平丘察訪)을 역임하였다.

 

송익채(宋益彩)

곤의 6세손 익채(益彩:사도의 아들)는 영조(英祖) 때 사헌부 감찰(司憲府監察)을 거쳐 대정(大靜:제주) 현감으로 나가 선정(善政)을 베풀어서 주민들이 그의 덕치(德治)를 노래 불렀다고 한다.

 

송일수(宋一洙), 송기협(宋基協)

철환(喆煥)의 아들 기협(基協)과 중현(重鉉)의 아들 일수(一洙)는 절충장군(折衝將軍)으로 용양위 부호군(龍 衛副護軍)을 역임.

 

송근홍(宋根洪)

효성(孝誠)으로 명망이 높았다.

 

 

출전 <한민족대성보>

 

 

 

출전 <한민족대성보>

 

 

항렬(行列)

세	항렬자	세	항렬자	세	항렬자
17	鉉(현)	19	根(근)	21	在(재)
18	洙(수)	20	容(용)	22	善(선)

 

1985년에 실시한 인구 조사 결과 문경 송씨(聞慶宋氏)는 남한(南韓)에 총 1,217가구, 5,459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