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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성씨


운봉박씨(朴)

청남

 

나의 뿌리와 조상을 잘 알려면 남의 조상과 뿌리도 잘 알아야 하기에 여기에는

다른 가문의 뿌리와 조상을 알아 보는 곳으로 한다.

 

여기 실린 이 자료는 한국의 성씨> <민족문화대백과사전>등에서 인용한 것임.

 

朴(운봉박씨)

 

 

본관(本貫): 운봉(雲峰)

시조(始祖): 박중화(朴仲華)

유래(由來):

 

운봉(雲峰)은 전라북도(全羅北道) 남원군(南原郡)에 위치한 지명(地名)임.

 

박씨(雲峰朴氏)의 시조(始祖) 중화(仲華)는 신라 경명왕(景明王)의 맏아들인 밀성대군(密城大君) 언침)의 11세손으로 고려말에 도첨의찬성사(都僉議贊成事)를  지냈으며, 그의 현손(玄孫)  종우(從愚)가 조선 태종(太宗)의 장녀 정혜옹주(貞惠翁主)와 혼인하여 운성군(雲城君)에 봉해지고 세종(世宗) 때 이조판서(吏曹判書)를 거쳐 좌찬성(左贊成)에 이르렀으며 계유정난(癸酉靖難)에 세조(世祖)를 도와 정난1등공신으로 운성부원군(雲城府院君)에 진봉되었다.

 그리하여 후손들은 밀양 박씨(密陽朴氏)에서 분적(分籍)하여 중화(仲華)를 시조로 받들고 운봉(雲峰)을 관향(貫鄕)으로  삼아 세계(世系)를 계승하여 왔다.

 

가문의 중요 인물

 

박신(朴信)

1362(공민왕 11) ∼ 1444(세종 26).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본관은 운봉(雲峰). 자는 경부(敬夫), 호는 설봉(雪峰). 정몽주 ( 鄭夢周 )의 문인이다. 1385년(우왕 11) 문과에 급제하고 여러 관직을 옮겨 사헌규정(司憲糾正)이 되었다. 이성계 ( 李成桂 )가 제군부(諸君府)를 둘 때 중낭장으로서 군부도사를 겸임했으며, 예조 · 형조의 정랑에 승진되었다.

1392년(태조 즉위년)에 원종공신 ( 原從功臣 )에 책록되고 봉상시소경(奉常寺少卿)이 되었다. 그리고 이듬 해 사헌시사(司憲侍史) · 교주강릉도안렴사(交州江陵道按廉使) · 감문위대장군 겸 사헌중승(監門衛大將軍兼司憲中丞) 등을 역임하였다.

1395년 형조도관으로서 공사노비(公私奴婢)에 대해 다른 도감을 두고 새로운 노비문서를 만들어 노비문제에 대한 쟁송을 없애려고 하였다. 1397년 간관 ( 諫官 )으로서 변정도감의 속공(屬公 : 공노비로 소속됨.)한 노비로 방환(放還 : 공노비에서 풀어줌.)한 노비의 수를 보충하자고 해 관철시켰다.

또한 1398년 관직을 줄이고 군자전 ( 軍資田 )이 적으므로 녹과전 ( 祿科田 )으로 정하지 말고 저축하자고 했으며, 또 아일 ( 衙日 )에는 정전(正殿)에서 조회(朝會)를 받고 정무 볼 것을 상언하기도 하였다.

1399년(정종 1)에는 형조전서가 되었다가 1400년 태종이 즉위하자 승추부좌부승지(承樞府左副承旨)로 기용되었다. 1401년(태종 1) 참찬관승지(參贊官承旨)로서 경연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1402년 대언 ( 代言 ) · 사헌부대사헌에 특배(特拜)되고, 각도에 경차관 ( 敬差官 )을 파견해 곡식의 손실을 검사하자고 주청하였다.

다음 해에는 광주목사로 나아갔다가, 1404년 개성유후(開城留後) · 승녕부부윤(承寧府府尹)이 되고, 11월에는 참지의정부사로서 사은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왔다. 1405년 노비변정도감 ( 奴婢辨正都監 )의 제조 ( 提調 ), 다시 대사헌이 되었으나, 대사헌으로서 ‘ 전후가 맞지 않는 계문(啓聞)을 올렸다. ’ 는 이유로 사간원의 탄핵을 받아 순군사(巡軍司)에 하옥되었다. 그리고 아주 ( 牙州 )로 귀양을 갔다.

1406년 귀양에서 풀려나 경외종편(京外從便 : 서울과 시골에서 일을 편한 대로 좇음.)되었으며, 다시 동북면도순문찰리사(東北面都巡問察理使)로 기용되자 경성 · 경원에 무역소를 설치하자고 상소하였다. 1407년 참지의정부사로 기용되어 세자가 정조사 ( 正朝使 )로 명나라에 갈 때 요동까지 호종하고, 돌아와 공조판서에 올랐다.

1408년 서북면도순문찰리사 겸 평양부윤이 되었다. 1409년 정조에 활과 화살을 바쳐 학문을 전폐시키는 단서를 만들어주었다는 이유로 사헌부의 탄핵을 받기도 하였다. 1410년 다시 지의정부사(知議政府事)로 기용되었으며, 이듬 해 노비변정도감을 두었을 때 호조판서로서 제조가 되었다. 그 뒤 호조판서 · 병조판서 · 의정부찬성 · 이조판서 등을 차례로 역임하였다.

1418년(세종 즉위년) 봉숭도감(封崇都監)의 제조가 되었으며, 이어서 선공감제조가 되었으나 선공감 관리의 부정으로 통진현에 유배되었다가 12년만에 소환되어 죽었다. 시호는 혜숙(惠肅)이다.

 

박익래(朴翼來)

통정대부(通政大夫)로 기로사(耆老社)에 들어간 윤형(允瀅)의 아들 익래(翼來)가 효행(孝行)으로 명성을 떨쳤다.

 

박흥래(朴興來)

충훈부도사(忠勳府都事)

 

박서래(朴瑞來)

강릉참봉(康陵參奉)

 

朴信(박신)선생의 전설.

 

고려 우왕 때 강원도안렴사 박신은 백성을 잘 다스려 칭송이 드높았다.
그런 그는 강릉기생 홍장을 깊이 사랑하였다. 그 때 강릉부사 조운흘이 홍장과 박신의 사이를 알고 한번 놀려주려고 궁리를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박신이 순찰을 마치고 홍장을 찾아갔는데, 이 때 홍장은 조부사와 미리 짜고 어디론가 숨어버렸다. 그리고 조부사가 박신에게 홍장이 갑자기 죽었다고 알리자 박신은 몹시 서러워하였다. 몇일이 지난 어느 날 조부사는 박신을 초청하여 경포대에서  뱃놀이를 베풀었다.

석양에 경포호수에 이르니 경호(鏡湖)는 십 리나 뻗쳐 물결과 주변이 어울린 아름다움이란 비길 데가 없었다.

두 사람의 취흥이 무르익을 때 문득 멀리 호수를 보니 그림배 한 척이 보인다. 그 속에 아름다운 여인이 노래를 가늘게 부르고 있었다. 박신은 놀라 저 배가 무슨 배냐고 조부사에게 물었다. 조부사는 짐짓 놀라는 체하면서 저것은 필시 선녀의 놀음일 것이라 하였다. 경포에는 가끔 선녀가 뱃놀이를 하는데 우리도 가까이 가서 같이 놀아보자고 하였다.

조부사와 박안렴사는 호수에 배를 띄워놓고 그림배만을 보고 있었다. 그 속의 여인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배가 가까이 오자 그림배의 여인은 꼭 홍장의 모습과 같았다.

조부사는 저 배의 여인은 필경 홍장의 죽은 넋이 선녀로 화해 오늘 경호에 나타난 것 같다면서 배를 저어 가까이 갔다. 그 미인은 분명 홍장인지라 박신은 깜짝 놀라며 그제야 조부사에게 속았음을 깨달았다. 세 사람은 경포호수에서 한바탕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출전 <한민족대성보>

 

 

 

항렬(行列)

 

항렬자

항렬자

항렬자

24

錫(석)

27

容(용)

30

洙(수)

25

洪(홍)

28

基(기)

31

泳(영)

26

東(동)

29

鐘(종)

32

 

 

1985년 경제기획원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운봉  박씨(雲峰朴氏)는 남한(南韓)에 총 344가구,  1,469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자료를 사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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