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뿌리와 조상을 잘 알려면 남의 조상과 뿌리도 잘 알아야 하기에 여기에는

다른 가문의 뿌리와 조상을 알아 보는 곳으로 한다.

 

여기 실린 이 자료는 한국의 성씨> <민족문화대백과사전>등에서 인용한 것임.

 

朴(면천박씨)

 

 

본관(本貫): 면천(沔川)

시조(始祖): 박득의(朴得宜) 박술희(朴述熙)

유래(由來):

 

 면천(沔川)은 충청남도(忠淸南道) 당진군(唐津郡)에 속해있는 지명(地名)이다.

 

면천 박씨(沔川朴氏)는 신라 제5대 파사왕(婆娑王: 재위기간 : 80 ∼ 112)의 원손(遠孫)인 득의(得宜)가 고려조(高麗朝)에서 삼중대광(三重大匡)·대승(大丞)에 이르렀으며, 그의 아들 술희(述熙)는  조선 초에 태사삼중대광(太師三重大匡)으로 면성부원군(沔城府院君)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득의를 시조(始祖)로  하고 관향(貫鄕)을 면천으로 삼아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가문의 중요 인물

 

박술희(朴述熙)

∼ 945(정종 즉위년). 고려 전기의 무신. 혜성군( ○ 城郡 : 지금의 충청남도 당진)사람. 면천박씨(沔川朴氏)의 시조. 일명 술회(述希). 대승 득의(得宜)의 아들이다. 용감했으며 육식을 좋아해 두꺼비 · 개미라도 모두 먹었다고 한다.

18세에 궁예의 위사(衛士)가 되었으나, 뒤에 태조를 섬겨 여러 차례 군공을 세워 대광이 되었다. 921년(태조 4) 태조가 장화왕후 ( 莊和王后 )의 소생인 맏아들 무(武 : 惠宗)를 태자로 세우려고 했으나, 그 어머니 집안의 세력이 미약해 태자 책봉이 염려되었다.

이에 태조는 오래된 상자에 자황포( 沸 黃袍 : 태자가 입는 옷)를 담아 오씨에게 주었다. 오씨가 이것을 박술희에게 보이니, 그는 태조의 뜻을 알고 무를 태자로 삼을 것을 청하여 그대로 되었다.

태조가 임종할 때, 그는 군국(軍國)의 일과 태자를 새 왕으로 옹립, 보좌할 것을 유언받았으며, 또한 훈요십조 ( 訓要十條 )도 받았다.

그러나 그는 당시 광주 ( 廣州 )지방의 강력한 호족출신이며 외척으로서 권력을 쥐고 있던 왕규 ( 王規 )와 적대관계에 있었으므로, 자기 자신의 신변보호마저 힘들 정도였다. 이에 항상 군사 100여 명으로 자신을 호위하게 하니, 정종(定宗)은 그가 딴 뜻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여 갑곶(甲串)으로 귀양보냈다.

≪ 고려사 ≫ 박술희전에 의하면, 왕규가 왕명이라고 속여 그를 죽였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당시 왕규 자신도 갑곶에 유배되었다가 곧 살해되었으므로 그 기록을 그대로 믿기는 어렵다.

아마도 정종이 그를 죽이고, 그 살해의 책임을 왕규에게 전가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뒤에 엄의(嚴毅)라는 시호를 받고, 태사삼중대광(太師三重大匡)에 추증되었으며, 혜종 묘정(廟庭)에 배향되었다. 아들로 정원(精元)이 있다.

 

박주(朴柱)

신기도령(神騎都令)

 

박심(朴諶)

주의 9세손 심(諶)이 고려 말에  전서(典書)를 지내고 조선이 개국(開國)되자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절로 황해도(黃海道) 해주(海州)땅에 은거하며 절의(節義)를 지켰다.

 

박수생(朴秀生)

조선조에서 심(諶)의 맏아들 수생(秀生)이 승의교위(丞義校尉)로  부사정(副司正)을 역임.

 

박거신(朴居信)

수생의 아들 거신(居信)은 벽동 군수(碧潼郡守)를 거쳐 병마절제사(兵馬節制使)로 무명(武名)을 떨쳤다.

 

박효순(朴孝順)

공조 판서(工曹判書)를 지내고 상의원판사(尙衣院判事)를 역임한 유(攸: 찬성사 여의 증손)의 아들 효순(孝順)은 병조 참판(兵曹參判)을 거쳐 훈련원정(訓練院正)에 올라 명성을 떨쳤다.  

 

박삼길(朴三吉)

성종(成宗)때 문과(文科)에 급제한 삼길(三吉: 효순의 맏아들)이 이조 참판(吏曹參判) 겸 오위도총부부총관(五衛都摠府副摠管)을 역임했.

 

박여룡(朴汝龍)

1541(중종 36)∼1611(광해군 3).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순경(舜卿), 호는 송애(松厓). 할아버지는 부사정 ( 副司正 ) 문희(文喜)이고, 아버지는 부호군 ( 副護軍 ) 수의(守義)이며, 어머니는 증 호조참의 이윤화(李允華)의 딸이다.

5대조인 감사 담(湛) 때부터 해주 입암촌(立巖村)에서 살았는데, 이이(李珥)가 1570년(선조 3) 교리직(校理職)을 그만두고 해주 야두촌(野頭村)에 거처를 잡자 나아가 수학하였다. 이 때 그의 나이 30세였으나, 이이가 자질을 아끼어 성리학 서적을 주어 힘써 공부해 동문(同門)의 추중(推重)을 받았다.

1573년에 생원·진사 양시에 합격하고, 1581년에 후릉참봉(厚陵參奉)이 되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 국왕이 의주로 파천했다는 소식을 듣고 해주에서 의병 500인을 모아 대가(大駕 : 왕실의 행차)를 호위해 사옹원직장(司饔院直長)으로 특진되었다.

사포서사포(司圃署司圃)를 거쳐 1594년에 해서생곡사(海西生穀使)로 파견된 뒤, 청양현감에 올랐다가 이듬 해에 관직을 그만두고 귀향하였다.

1598년의 논공행상에서 호성공신 ( 扈聖功臣 ) 1등에 책록된 뒤, 다시 벼슬에 나가 호조좌랑·평시서영(平市署令)을 거쳐 1601년에 공조정랑으로 사직하였다. 1605년에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 1등에 책록되었다.

향리로 돌아와서는 스승 이이의 문집 간행에 앞장서, 1610년에 70세의 나이로 동문계 ( 同門契 )를 만들어 이듬해에 문집을 간행하였다. 저서로는 스승과 문하의 문답을 적은 ≪석담어록 石潭語錄≫이 대표적이나 대부분 병화(兵火)로 없어져 전하지 않는다.

1726년에 해주 소현서원(紹賢書院) 가까이에 사우 ( 祠宇 )를 세워 배향되었고, 이것이 나중에 방현서원(傍賢書院)이 되었다. 1777년에 유고(遺稿)의 간행이 이루어졌다. 여러 차례 추증되어 이조판서에 이르렀다. 시호는 문온(文溫)이다.

 

박성렬(朴成烈)

병자호란(丙子胡亂)에 창의(倡義)하여 전공을 세웠다.

 

박치기(朴致岐)

참찬관(參贊官)

 

박처용(朴處庸)

좌승지(左承旨)

 

박태제(朴泰齊)

중추부사(中樞府事)를 역임.

 

박의용(朴義容)

소위장군(昭威將軍)

 

 

출전 <한민족대성보>.

 

 

 

항렬(行列)

 

세	항렬자	세	항렬자	세	항렬자
29	東(동)	35	會(회)	41	奎(규)
30	愚(우)	36	喆(철)	42	敏(민)
31	培(배)	37	鎭(진)	43	洙(수)
32	鐘(종)	38	源(원)	44	仁(인)
33	泰(태)	39	植(식)	45	煥(환)
34	根(근)	40	炯(형)	46	信(신)

 

1985년 경제기획원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면천 박씨(沔川朴氏)는 남한(南韓)에 총 966가구, 4,100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