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뿌리와 조상을 잘 알려면 남의 조상과 뿌리도 잘 알아야 하기에 여기에는

다른 가문의 뿌리와 조상을 알아 보는 곳으로 한다.

여기 실린 이 자료는 한국의 성씨> <민족문화대백과사전>등에서 인용한 것임.

崔(초계최씨)

본관(本貫): 초계(草溪)

시조(始祖): 최용궁(崔龍宮)

유래(由來):

초계 최씨(草溪崔氏)는 전주 최씨(全州崔氏)에서 분파(分派)되었고 문헌에 의하면 시조(始祖) 최용궁(崔龍宮)은 전주 최씨 일파의 시조 최균(崔均)의 4세손으로, 1296년(충렬왕22) 문과에 장원급제하고 충익대보조공신(忠翼戴保祚功臣)으로

판사(判事)와 참찬(參贊)을 거쳐광록대부(光祿大夫)로 세자태부(世子太傅)에 이르렀으며, 팔계군(八溪君)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본관(本貫)을 초계(草溪)로 하여 문호를 열었으나, 상계(上系)의 기록이 실전되어 그의 13세손 신재(新齋) 산두(山斗)를 중시조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오고 있다.

가문의 중요 인물

최산두(崔山斗)

산두(山斗)는 참봉(參奉)을 지낸 한영(漢榮)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용모와 기개(氣槪)가 뛰어났고 학문을 좋아하여 9세 때 까마귀가 그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봉양함을 보고 그 효성(孝誠)에 감동하여 영오시(詠烏詩)를 지었다.

1513년(중종8) 별시문과(別試文科)에 급제하여 수찬(修撰)을 지내고 사가독서(賜暇讀書)를 한 후 호당(湖堂)에 뽑혔으며, 사간원 헌납#지평(持平)을 거쳐 의정부 사인(議政府舍人)에 올랐고, 문장에 뛰어나 윤 구(尹 衢)·류성춘(柳成春)과 함께 호남(湖南)의 3걸로 알려졌다. 산두는 슬하에 교적에 오른 병길(丙吉)과 장령을 지낸 정길(丁吉) 형제가 있었다.

최경모(崔璟模)

규록(圭祿)의 아들 경모(璟模)가 사헌부 지평(司憲府持平)·사간원 정언(司諫院正言)을 역임하였다.

최이

임진왜란 때 백의종군(白衣從軍)한 이( )는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에 책록되었으며 후에 수문장(守門將)이 되어 명망 높은 가문을 빛냈다.

출전 <한미족대성보>.

항렬(行列)

1985년에 실시한 인구 조사 결과 초계 최씨(草溪崔氏)는 남한(南韓)에 총 5,158가구, 22,209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